예전에는 모래사장에서 게잡는 거 말고는 특별히 할 게 없었던 다대포해수욕장. 지금은 낙조분수와 산책데크도 잘 정비되어있고, 최근에는 서핑이나 불꽃축제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바뀌었는데 오늘은 여자친구와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으며 간 피자 맛집 브뤼트피자를 들린 솔직후기를 남긴다.
위치 / 요약
주소 :부산 사하구 몰운대2길 61 1층 다대포 브뤼트피자/다대동 417-18 (다대포해수욕장역 4번 출구에서 469m)
전화번호 :0507-1487-1210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포장가능여부 : 가능
브뤼트피자는 사상 덕포동 지점이 본점인 부산브랜드로 현재 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게이다.
다대점은 다대포해수욕장 근방에 위치한 가게로 주차공간은 따로 없다. 근방에 다대포중앙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에는 다소 붐비니 유의하자.
가게 내·외부 / 주차장
가게와 가게 앞 테라스 좌석으로 이루어진 곳.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가게이다.
가게 내부는 약간은 협소한 편으로 테이블은 5테이블로 운영하고 있다.
내부는 아주 모던 깔끔하고 수제 생맥주 등도 팔고있다.
자리도 인테리어가 모던하게 예쁘고 공간구분이 확실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좋다.
메뉴판
사이즈는 원 사이즈로 운영되고 가격대는 치즈피자를 제외하면 2만원 초반대이다. 전부 화덕피자이고 파스타나 크로플 등의 사이드도 운영중. 버드와이저는 물론 브뤼트 수제 생맥주도 있어서 피맥도 가능한 곳이다.
나는 미트러버와 페페로니 피자 반반으로 주문했다.
가게가 각종 미장센 등을 아주 신경쓴 것이 보이는데 설명등도 세심하게 적혀있다.
식사
식기류도 예쁘다. 데이트로 오기 참 좋은 곳.
꿀과 바질페스토가 아닐까 했는데, 메이플시럽과 시금치페스토라고 한다.
콜라는 병에 담긴 코카콜라~
가게가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시간이 제법 걸렸다. 하지만 얼핏보기에도 토핑을 아끼지 않은 피자. 미트러버와 페페로니 피자 모두 재료가 가득 올라가있다.
치즈량도 나쁘지 않게 쓴 듯.
원래 화덕피자가 너무 얇으면 배도 안차고 그래서 그냥 피자를 더 좋아하는데 화덕 피자임에도 양이 나쁘지 않았다. 피자도 담백한 편이고, 빵 끝 부분도 시금치페스토나 메이플 시럽과 함께 먹으니 끝부분도 맛있었다.
미트러버라는 이름답게, 각종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나초를 통해 크리스피한 식감도 잘살렸다. 페페로니와 미트러버 둘 다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가게도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은데, 피자까지 맛있어서 최근에 간 근방의 식당 중에서는 가장 인상적이었다. 다대포해수욕장에 데이트나 가족끼리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브뤼트피자를 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