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동 맛집 / 필리핀 요리>
부들파이터
코로나 시대가 가고 부쩍 해외여행 프로그램 방영이 늘었다. 그걸보더니 해외여행을 가고싶어진 여자친구가 기분이라도 내자며 필리핀 요리 식당을 찾았는데 바로 그곳이 부들파이터. 필리핀 스타일의 바베큐 요리를 내놓는 곳으로 인스타 등 SNS등지에서 유명해지며 줄서서 찾는 식당이다.
전포역 바로 앞에 있다. 전포 카페거리쪽에 위치한 가게.
명지점과 부산대점도 있는데 전포점이 본점이다. 영업시간은 긴 편이지만 라스트오더 타임이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저녁때가 좀 지나서 방문했는데도 가게에는 웨이팅 손님들로 바글바글. 얼마나 맛있길래 이런걸까 기대가 되었다.
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적으면 된다. 따로 테이블링 등은 사용하지 않는 곳. 한 20분은 넘게 기다린 것 같다.
가게 내부는 8테이블 정도로 구성된 가게. 여럿이서 오면 좀 더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도 필리핀 스타일로 했다.
주문을 해도 조리시간이 좀 소요된다.
포크 치킨 부들파이터 구성. 2인이 적당히 배부를 정도라고 하는데, 양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각각의 요리는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만한 요리들인데 바바나잎에 나오는 이 이국적인 플레이팅이 특색을 더해주는 느낌.
목살 같은데 역시 아는 맛이다. 불맛있게 잘 구운듯.
나는 마감 시간이 되어서 다먹지 못한 음식은 포장해서 나갔다. 이색적인 느낌과 음식을 선호하면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바베큐 요리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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