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자 맛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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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카페] 퍼스테이지 커피: 흰여울문화마을 해안산책로 오션뷰 카페

 

<부산 영도 / 카페>

 

퍼스테이지 커피 

 

퍼스테이지 오션뷰
퍼스테이지

 

 친구놈이 영도에서 결혼을 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일어나 영도 구석탱이까지 가는 것이 좀 힘들긴했지만 탁트인 영도바다를 보니 풀어지는 마음. 영도까지 온김에 축하를 해주러온 익숙한 얼굴들과 흰여울마을 쪽으로 가서 해안절영로를 걸었다.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가 퍼스테이지 커피. 좁고 붐비는 카페지만 뷰하나는 세계최고다. 

 


위치 / 요약 

 

 

 

 

 

 

  • 주소 : 부산 영도구 흰여울길 154/ 영선동4가 1172
  • 전화번호 : 0507-1461-0615
  • 영업시간 : 매일 12:00 - 17:00
  • 주차 : 주차불가
  • 특이사항 : '프로포즈 계단(13번 입구)' 옆 위치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문화마을 쪽에 위치하고있다. 영도 해안절영로(절영해안산책로)로도 유명한 곳인데 가장 유명한 것은 변호인촬영지도 오션뷰도 아닌 흰여울 해안터널로 불리는 SNS스팟인 것같다.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서 찍어야 하는 장소. '프로포즈 계단'도 핫플 인것 같은데, 계단에 꽃다발이 그려진게 다니까 큰 기대는 말자. 

 

 카페 소개는 안하고 왜 관광포인트를 알려주냐면, 카페가 흰여울문화마을 중턱에 있기 때문에 상당한 고바위다. 따라서 카페에 방문하려고 여기를 찾아가는 것은 조금 무리라서 주변 관광지들을 구경하면서 들리기에 좋아서이다. 영업시간이 짧은 편이니 주의하고 방문하자. 

 

 

 


 가게 내·외부 (가는길)

 

 

해안절영산책로
해안절영산책로
 
영도바다를 따라 이어진 해안절영산책로. 
 
해안절영산책로 계단
해안절영산책로 계단

 

꽤나 긴 코스 끝에 흰여울 해안터널이 있는데, 여기 옆에 계단이 카페로 가는 길이다. 물론 위쪽에서 내려올수도 있다. 

 

흰여울 해안터널
흰여울 해안터널
 
 주말에 오면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기 위한 사람들로 길게 줄이 형성된다. 유명스팟이라 사진을 찍으려면 20~30분은 기다려야 하는듯. 
 
카페 가는길
카페 가는길
 
 밑에서부터 올라가면 꽤나 높고 한참 올라가야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올라가자. 그래도 올라가면 뷰가 참 좋다. 
 
퍼스테이지카페 앞
퍼스테이지카페 앞
 
절경 앞에 위치한 카페. 주말이라 사람들이 아주 붐빈다. 
 
퍼스테이지카페 외관
퍼스테이지카페 외관
 
결혼식에서 먹은 뷔페음식이 다 소화되고 커피에 음료도 충분히 마시고 왔음에도, 제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만 먹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질 때쯤 나타난 카페. 사실 여기를 오려고 하지는 않았고, 가다가 좀 쉬다가자는 생각으로 퍼스테이지 커피에 들르게 되었다. 
 
 
 
 
퍼스테이지카페 내부
퍼스테이지카페 내부
 
10평이 안되어보이는 좁은 공간에 사람은 많다. 테이블은 좌우로 7개 가량. 한국에서 가장 비싸고 귀한 것중에 하나는 역시 공간이다. 
 
퍼스테이지카페 카운터
퍼스테이지카페 카운터

 

좁은 카페지만 좋은 원두써서 커피를 만들고 애플파이도 직접 굽는다고 한다. 

 
퍼스테이지카페 내부 공간
퍼스테이지카페 내부 공간

 

 천상의 뷰이지만 인구가 너무 과밀해서 분위기를 조용히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퍼스테이지카페 뷰
퍼스테이지카페 뷰
 
그래도 절경은 절경. 
 

 메뉴판

 

 
퍼스테이지카페 메뉴
퍼스테이지카페 메뉴
 
 산중턱에는 5백원짜리 생수 한 병도 3천원으로 둔갑하듯, 흰여울마을 중턱이라 아메리카노도 5500원부터 시작하고 저렴한 메뉴가 없다.
 
퍼스테이지카페 키오스크
퍼스테이지카페 키오스크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 
 
 

음료

 

 
퍼스테이지카페 풍경
퍼스테이지카페 풍경
 

다 뷰값이니 뷰를 알차게 즐기자. 솔직히 여기까지 올라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만원쯤 한다고해도 사먹었을듯하다.

 

퍼스테이지카페 음료와 풍경
퍼스테이지카페 음료와 풍경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레몬 유자 에이드. 음료 사이즈는 가격에 비해 다소 작은 편. 
 
 
퍼스테이지카페 커피 맛
퍼스테이지카페 커피 맛
 
 내가 좋아하는 산미가 크지 않은 맛. 커피 맛은 좋았다. 시원한게 들어가니 정신도 돌아오고 비로소 눈에 안들어오던 절경도 잘보이는듯. 역시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 
 

 맛동민 총평 

  • 맛  ★★★★ 
  • 양  ★★☆ 
  • 가격 ★★ 
  • 서비스  ★★☆ 
  • 위생  ★★★ 
  • 분위기  ★★★★☆ 
  • 편의성  ★★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다리가 힘들수록 풍경은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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