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카페] C27 다운타운 동래점: 27가지 치즈케이크 분위기 좋은 동래역 카페 펍
<부산 동래 / 카페>
C27 다운타운
맛집도 예쁜 카페도 많은 동래. 동래구 캐치프레이즈가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는 동래여서 그런지 동래 특유의 전통적인 느낌이나 역사적인 부분에서 영감을 받은 카페나 음식점이 제법있다. C27 다운타운 역시 과거 한국조폐공사가 있던 자리에 자리잡고 조폐공장의 모습을 살려 인테리어에 가미한 것이 특징적인 카페. 카페 내부가 근현대적인 분위기로 아주 멋스럽다.
위치 / 요약
주소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197 메가마트/명륜동 506-3 (동래역 2번 출구에서 323m)
전화번호 :051-558-534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4:00 / 매달 2,4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포장배달 가능여부 : 포장 가능
특이사항 : 27가지 치즈케이크, 커피 직접 로스팅, 매일 구워내는 빵 / 과거 한국조폐공사 건물이 있던 곳
동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동래 메가마트 부근에 위치한 카페인데 맥주도 팔고있어 펍의 느낌도 있다.
지하에는 150석 규모의 좌석이 있고 지상에도 꽤나 넓은 자리가 있다. 영업시간은 꽤나 긴데, 2/4주 일요일에는 휴무하니 유의하고 방문하자.
이곳 카페는 특이하게 옛 한국조폐공사 건물이 있던 곳에 자리잡은 특이한 이력이 있다. 카페도 이런 역사적 사실을 그냥 넘기지 않고 지하에 조폐공장 느낌을 내고있다. C27이 신사동 가로수길을 포함해 전국에 지점을 두고있고 부산에는 동래점과 센텀점이 있다는 것을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C27의 본연의 브랜드에 로컬라이징적 요소를 가미해서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 한것이 아주 좋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가게 내·외부
외관부터 분위기 있는 다운타운c27.
빈티지 감성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컨셉인 곳. 지하에 150석이 넘는 좌석이 있는 대형카페. 카페라고만 생각했는데 하이니켄도 파는 것을 보니 카페이면서 펍이기도 한듯.
내부의 빈티지한 무드가 상당히 멋드러진다.
인더스트리얼 무드라고해서 보통의 창고형 공장들을 개조한 카페의 느낌을 낼 줄 알았는데, 벽돌이나 철골대신 나무를 사용해서 빈티지한 무드를 끌어올려 차별점을 두었다. 그래서 확실히 분위기가 좀 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듯.
소품들도 너무 잘어울리게 잘썼다.
벽면에 쓰인 Oh, look. It's cheese cake o clock! 이라는 문구도 센스있다. 치즈케이크를 쫒는 생쥐를 c27의 마크로 삼은 것도 아주 감각적.
1층에 사람이 많아서 자리를 잡고 여자친구가 먼저 지하에 갔다왔는데, 여기는 지하가 본체라고한다. 기대를 하며 이번에는 내가 내려갔다. 지하에 옛조폐공장을 살린 공간을 만들었다는데 과연?
계단에도 참 인테리어를 멋스럽게 잘했다.
카페가 정말 개성있다.
c27이 있던 곳이 한국조페공사가 창립된 곳이라는 설명. 한국전쟁중에 설립되어 서울이 아니라 부산에 자리를 잡은듯.
1층은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면 확실히 지하 부분은 다운타운이라는 이름에 맞게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 것 같다. 의자도 1층에는 검정색 모던한 가죽 쇼파를 사용했다면 이곳은 산업용 파레트를 개조한 느낌의 쇼파를 썼고 녹이슨 듯한 철골등이 드러나게 인테리어했다.
카페에 있는 동안 뭔가 영국에 있는 가게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국의 공업도시 맨체스터 느낌이랄까. 물론 본인 영국 가본적 없음 ㅋㅋㅋ
인테리어에 매료되어 예술작품들도 하나씩 봤다.
이공간도 정말 잘 꾸민듯.
영화 세트장 같은 느낌.
화장실 마저 감각적... 이 카페에 정말 반했다ㅎㅎ 모두에게 삶이 정말로 식은죽먹기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