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휴무일과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유의해서 방문해야한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지만, 가게가 있는 길가에 주차를 하기에 어렵지 않다.
가게 내·외부 / 주차장
가게 근처 골목길에 차를 주차했다. 웨이팅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다.
가게 내부에 자리가 꽤 많은 편.
메뉴판
부산 사람인 나에게는 사실 특별할 거 없는 회덮밥, 물회국수 같은 메뉴라서 조금 비싸게 느껴졌다. 요새 뭐 물가가 올라서 기장 같은데도 이가격이긴 한데, 그래도 좀 비싸긴 하다. 통영같은 전형적인 관광지 가격. 참고로 1인 1주문을 해야한다. 물회국수 1개, 회덮밥 1개를 주문.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해산물에 대한 걱정이 많은 요즘 다행히 해산물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옛성도물회국수는 미역국, 소면, 밥을 무료로 리필해준다. 대신 1인 1주문은 필수. 나는 많이 먹는 편이라 무한리필이 좋다.
식사
4찬과 미역국 그리고 물회국수와 회덮밥이 나왔다. 반찬은 평이.
옛성도물회의 대표메뉴 물회국수. 시원새콤하다. 회의 양도 실한 편.
물회를 먼저 맛보고, 같이 준 소면을 넣었다.
소면 면발을 새콤한 물회 양념에 적셔서 먹으니 입맛이 돋는다 돋아.
윽... 오이를 빼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회덮밥에 오이도 같이 나왔다. 원래는 내가 회덮밥, 여자친구가 물회국수를 주문했었는데, 오이이슈로 여자친구가 먹게된 회덮밥.
초장을 뿌려주고 쉐킷쉐킷~
최대한 오이를 피해서 먹은 회덮밥. 회의 양이 넉넉하고 맛은 평이했다. 맛있는데 대단히 특별함은 없다. 이 가게는 회덮밥보다는 물회가 나은 듯. 사실 물회도 맛은 있는데 최고는 아니다.
나는 맛집을 많이 다니다보니 이런 느낌을 받으면 자연히 동일 메뉴의 최고 맛집이 떠오르는데, 부산 송정에 물회를 기가막히게하는 가게가 떠올라 여자친구에게 말하니 여자친구도 거기가 더 맛있었다고 공감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