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맛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ddp 근처 수요미식회에 나온 네팔부부의 종로 창신동 커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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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맛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ddp 근처 수요미식회에 나온 네팔부부의 종로 창신동 커리 맛집

 

<서울 동대문 맛집 / 인도음식>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수요미식회에 나온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은 네팔 부부가 운영하는 찐 커리 가게이다.

한옥마을로 유명한 창신동에는 네팔음식거리가 있는데 DDP(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도 멀지 않은 위치라

동대문이나 명동근처에 여행시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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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요약 

 

 

 

•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51가길 2-1 / 창신동 148-1(동대문역 3번 출구에서 85m)
• 전화번호 :  02-766-8850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3:00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 특이사항 : 수요미식회 28회, 공감특별한세상 399회, 생방송투데이 962회 출연, 블루리본, 식신우수 레스토랑 등 다수 선정, 네팔 부부가 운영.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은 동대문, 동묘에서 모두 멀지 않은 창신동에 위치하고 있다.

가성비 좋은 숙소가 많은 동대문 근처에 숙소를 예약하고 몇 끼 없는 서울여행동안 뭘 먹을까 고심을 하며 카카오맵 리뷰와 네이버 리뷰를 읽고, 읽으며 고른 식당.

 

2002년에 네팔 부부가 오픈한 이후 유명해져서 다양한 방송에도 나오고, 방문자들의 리뷰도 좋은 가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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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내·외부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가는 길

 

대로변에서는 조금 떨어진 골목 안쪽에 위치한 식당. 밤에는 조금 무서울 듯.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외관

 

민트색으로 칠한 2층 건물에 네팔 국기와 낡은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의 간판이 인상적.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계단

 

가게 이름처럼 에베레스트 산의 사진이 벽면에 붙어있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입구

 

조금 난잡한 가게문. 블루리본도 매년 받았고, 식신, 망고플레이트 등 다양한 곳에서 인증을 받은 가게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방송출연

 

 

방송에도 다수 나왔는데, 역시 가장 이 가게를 알린 것은 수요미식회 카레편에 방영되면서부터.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방문 유명인

 

유명인들도 다수 방문하고, 상도 많이 받았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내부

 

 가게를 들어서면서부터 바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종업원들도 대부분 네팔 현지사람이고, 가게 인테리어와 소품들 모두 네팔 현지 느낌이라 네팔에서 여행을 하다가 현지 식당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 가게.

어제 극악의 웨이팅을 경험하고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먹다보니 웨이팅도 발생했다.

역시나 인기 가게.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인테리어

 

 네팔부부가 운영하는 식당답게 다양한 네팔 스타일의 소품들로 가게를 꾸며두었다. 

네팔, 티벳,인도, 방콕 등의 시간을 가리키는 시계를 놔둔 것도 재미있는 부분.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식기류

 

식기류마저 진짜 현지 느낌 가득이다. 앞접시의 크기나 컵의 모양이 확실히 이국적이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물

 

물을 거의 다 따랐을 때 사진을 찍어서 주전자가 가까운데,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거리에서 컵에 물을 따라주셔서 깜짝 놀랬다. 묘기에 가까운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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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메뉴판

 

 메뉴 종류가 상당히 많다. 특이한 것은 오른 편에 네팔말을 메뉴판에 적어놓은 것.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야채 커리

 

 비주얼에서 거부감이 느껴져서 주문하지는 않았지만 초록색 야채커리를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맛이 궁금했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커리류

 

 커리도 종류가 진짜 많다. 크게는 양고기, 해산물, 치킨, 야채 커리로 이루어져있다. 이슬람 문화권이라 소나 돼지는 먹지 않는 문화적 특성이 반영된 메뉴들.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세트메뉴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다가 A세트를 선택했다. 

수프, 난, 밥, 커리, 라씨 또는 씨야, 탄두리 반마리로 구성된 세트.

종업원 분에게 여쭤보니 뭘로 구성하던 가격은 추가되지 않는다고 한다.  

 

고민을 하다가 갈릭난, 탄두리가 있으니 양고기를 선택해서 머턴 커리, 망고라씨와 네팔 전통차인 네팔 씨야로 주문.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역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이 한국에 문을 연 최초의 네팔 음식점이라고 한다. 2002년에 열었으니 20년간 자리를 지킨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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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에베레스트 레스토랑 디저트

 

 디저트인 망고라씨와 네팔 전통차 네팔 씨야가 제일먼저 나왔다. 

 

네팔 씨야

 

믹스커피 같은 비주얼. 향은 밀크티 같은 향이 난다. 하지만 맛은 오오...특이하다. 

달콤 쌉싸름한데 쓴 맛도 있다. 한국으로 치면 생강차 같은 느낌.

휘저어보니 바닥에 차의 원료로 보이는 검은색 고형질이 보였다. 특이하다 특이해. 

 

 

망고라씨

 

비교적 익숙한 라씨.

예전에 하노이에서 미슐랭 별을 받은인도 음식점에 가서 주문했을 때는 약간 역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여기서 먹은 망고 라씨는 그런 느낌 없이 정말 맛있었다. 강력추천. 

 

 

치킨스프

 

 닭고기 스프. 스프지만 크리미한 느낌보다는 묽은 스타일. 

 

치킨스프 맛

 

 닭고기가 아주 작게 들어있다. 맛은 스프라기보다는 밥알이 없는 닭죽의 국물을 떠먹는 맛.

 

 

세트a

 

스프까지 먹고나니 탄두리치킨과 소스, 밥, 머턴커리, 갈릭난이 나왔다. 

 

 

머턴커리

 

 커리양이 적어보여서 두 개를 주문해야 했는데, 먹다보니 적당한 양이었던 머턴커리. 상당히 진하다. 

 

 

갈릭난

 

 커리와 먹어도 맛있지만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갈릭난.  마늘 향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이 최고였다. 

혹여 밥이나 난 중에 하나만 주문한다면 난을 추천한다. 

 

 

밥

 

혹시 동남아 품종의 날리는 긴 쌀로 지은 밥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국쌀 같았다. 

 

 

 

커리난

 

밥이랑 먹는 것도 맛있지만 커리에 찍어먹는 난이 정말 맛있다.

 

 

커리+밥

 

 큼지막한 양고기도 부드럽다. 향신료에 거부감이 크게 없는 편인데도, 계속 먹다보니 라씨를 들이키게 되는 진한 향신료 맛. 

진한 정통 스타일의 커리다. 

 

탄두리 치킨 반마리

 

 퍽퍽살 마저도 부드러운 탄두리 치킨, 레몬즙을 짜서 먹는 것이 좋다. 같이 나온 칠리 소스랑 잘어울렸다. 

하지만 역시 강한 향신료로 약간은 물리는 느낌. 반마리가 딱 적당했다. 

 

 전체적으로 현지스타일이지만 한국인들도 크게 거부감은 없을 만한 맛이었다. 인테리어부터 종업원 음식까지 모두 네팔 현지 느낌이 제대로라서 짧게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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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동민 총평 

• 맛  ★★★★★☆ 
• 양  ★★★★★☆ 
• 가격 ★★★★★☆ 
• 서비스  ★★★★★☆ 
• 위생  ★★★★★☆ 
• 분위기  ★★★★★☆ 
• 편의성  ★★★★★☆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한국에서 느끼는 진짜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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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믿을 수 있는 내돈내산 리뷰어

맛 동 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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