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화봉동] 산갈래닭갈비 : 볶음밥과 치즈닭갈비가 맛있는 인생 닭갈비집

[울산 북구 화봉동] 산갈래닭갈비 : 볶음밥과 치즈닭갈비가 맛있는 인생 닭갈비집

 

<울산 북구 화봉동 맛집 / 닭갈비>

 

산갈래닭갈비 화봉점 

 

산갈래 닭갈비 대표사진

 

오늘은 개인적으로 꼽는 인생닭갈비 맛집 산갈래닭갈비를 소개합니다. 

 

닭갈비하면 춘천이라는데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닭갈비 하면 산갈래닭갈비 이집입니다. 

심지어 체인인데다 본점도 아니지만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닭갈비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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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위치 정보 

 

 

 

 

• 주소 : 울산 북구 상방로 86-1/ 화봉동 477-11 산갈래닭갈비 화봉점
• 전화번호 : 052-288-5968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3:00 (네이버상은 평일로 나오지만 가게에는 연중무휴로 기재됨)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 주요메뉴 및 가격 : 산갈래 닭갈비 1인분 12000원, 매운 닭갈비 1인분 12500원, 치즈사리 3500원, 볶음밥 2000원
• 포장배달 가능여부 : 포장 배달가능 

 제가 처음 2014년에 산갈래 닭갈비를 갔을 때 산갈래 닭갈비가 원래 울산에 3개지점, 경주에 본점 1개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대구에도 지점이 많아졌네요. (제발 부산에도 지점좀 내주세요...)

 

 당시에 저는 중구 병영점과 화봉점 두 곳을 가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북구에 위치한 화봉점이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화봉점은 울산공항과 화봉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대로변이라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네이버 상으로는 평일 시간대만 나오는데, 가게에 연중무휴로 기재된 것으로 보면

평일 뿐만아니라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운영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울산 물가가 광역시 중에서도 약간 비싼 편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닭갈비 1인분에 12000원이라 약간 비쌉니다. 

그래도 국내산 하림 닭고기를 쓰고 고구마와 떡사리도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포장, 배달이 가능한 가게라 먹는 중간에도 포장 배달 손님들도 많이 오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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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부

 

산갈래닭갈비 외부

 

 가게 외부모습입니다. 약간은 낡았네요. 

그래도 이번에 2014년도에 방문이후 7년만에 방문했을 때도

그 모습 그대로 지키고 있어서 괜시리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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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산갈래닭갈비 내부

 

 가게 입구 쪽부터 입식테이블과 좌식테이블 그리고 안쪽에 작은 방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10테이블 가량 되는 것 같네요. 7년전과 모습이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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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산갈래 닭갈비 메뉴판

 

 산갈래 닭갈비 메뉴판입니다. 

주메뉴는 역시 닭갈비와 매운 닭갈비인데 약간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매운 닭갈비의 경우 꽤 매운편이어서 맛있게 매운걸 원하시면 2인분의 경우 1개만 매운걸로해서 섞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사리류는 중간에 추가할 수 없어서 미리 처음부터 주문해야 합니다. 

 

이 가게의 특이점이라면 감자가 아니라 닭갈비에 고구마를 넣는다는 것인데

그 때문에 고구마 사리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리류도 500원씩 더 비싼 기분이네요. 

 

맛있는 집이라 용서해줍니다. 저는 산갈래 닭갈비 하나와 매운 닭갈비 하나, 그리고 치즈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산갈래 닭갈비 원산지 표기

 

산갈래 닭갈비는 국내산 그 중에서도 하림닭을 쓰고 있습니다. 

다른 대부분의 식재료도 국내산을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에는 조리시 주걱에 손대지마라거나, 분조절을 건드리거나 먹으라고 할 때까지 먹지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기집에 가면 고기를 잘굽는 사람과 못굽는 사람의 편차 때문에 본연의 맛이 덜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산갈래 닭갈비는 직접 조리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장인정신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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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산갈래닭갈비 기본찬

 

기본 찬은 다소 단촐한 편입니다. 

상추, 깻잎, 쌈무룰 비롯해서 얼음을 띄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나옵니다. 

동치미에는 오이가 들어있습니다. 

 

산갈래닭갈비 닭갈비

 

비주얼이 아주 압도적입니다.  

산갈래 닭갈비는 주문을 하면 제 자리에서 조리해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빈테이블에서 조리를 해서 가져다줍니다. 

 

이 과정이 꽤 긴편이라 20분전 쯤에 예약하고 오면 딱 알맞게 먹을 수 있는 것 같군요.

2인분이지만 유가네 같은 곳의 3인분 정도는 되는 양으로 나옵니다. 

 

깨가 솔솔 뿌려진 것이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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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세부 

 

산갈래닭갈비 치즈닭갈비

 

치즈를 말아서 닭갈비를 한 입 해봅니다. 

7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한 맛이네요. 이자리를 굳게 지킨 이유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소스에서는 약간 카레향이 옅게 납니다. 이집은 다른 닭고기집에 비해 특히 고기 육질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맵기는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매운걸 잘못먹는 저도 기분좋게 먹을 수 있는 정도네요. 

 

떡사리나 감자로 착각할만한 고구마 사리도 별미입니다.

 

산갈래닭갈비 쥬시큘

                                                  

맛있게 맵다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제가 맵찔이라

밥을 볶으며 쿨피스도 시켰습니다ㅋㅋㅋ

 

산갈래닭갈비 볶음밥

 

 역시 한국인은 뭘먹고 밥을 볶지 않으면 섭하죠. 능숙한 솜씨로 볶음밥을 볶아주시네요.

이 집은 닭갈비도 닭갈비지만 소스가 맛있어서 볶음밥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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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민 총평 

맛  ★★★★★  :  인생 닭갈비. 부드러운 닭갈비 육질이 일품. 

양  ★★★★★  :  성인 남자도 만족할만한 넉넉한 양으로 나옴. 

가격  ★★★ :  닭갈비 치고는 비싼 편. 하지만 국내산 재료 및 국내산 하림 닭갈비를 쓰고, 넉넉한 양이 나옴.  

서비스  ★★★★ :  조리를 다 직접해줌. 사장님도 친절하심. 

위생   ★★★☆ :  오래된 가게라 위생상태는 다소 아쉬운 편. 

분위기  ★★★ :  평범한 닭갈비 가게. 분위기 있는 가게는 아님. 

편의성  ★★★ : 주차공간이 따로 없음. 사리를 중간에 추가할 수 없음.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맛동민의 인생닭갈비. 오래 자리를 지켜준 것이 고마운 맛. 부산에 지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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