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맛집 / 중식당>목란
코로나가 우리 삶을 참 많이 바꿔버렸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 셰프 이연복셰프의 목란도 코로나의 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뉴스를 통해 접한 4월 30일 폐업 결정.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폐업전에 그 유명한 목란의 멘보샤를 먹으러 다녀왔다.
부산 목란은 5성급 고급 호텔로 유명한 부산 기장의 아난티 힐튼에 위치하고 있다. 이연복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가게는 아니고, 이연복 셰프의 아들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한다. 찾아가기전에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등을 유의하자.
자영업자들이 참 어렵긴 한가보다. 이연복 같은 유명한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조차 페업을 결정하다니.좋은 식당들이 부산에서 자리를 잘지켜주면 좋겠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다.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싶다.
아난티 힐튼 호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에 있다. 위치도 기장이라서 마음을 크게 먹어야 한 번 갈만한 위치.
힐튼 호텔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고급 호텔이다보니 포람페를 비롯한 비싼 고급 승용차들이 전시회장 처럼 많이들 서있다. 옆에 주차하기가 무섭다.
주차를 하고 위로 올라가자.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다.
이연복 셰프의 캐리커쳐가 있는 가게가 바로 목란.
메뉴를 체크하고 직원분에게 전하면 된다.
멘보샤 6피스와 전복 중새우 짬뽕, 소고기 가지 덮밥(매운맛)을 주문했다.
도합 6만 6천원. 한 끼 식사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가격 장벽은 꽤 있는 편.
여자친구는 2번째 방문인데, 소고기짜장과 볶음밥은 평범한데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편이었다고 한다.
입구에 붙어있던 재료의 원산지는 이렇다.
영수증이 바로 나왔다. 조리 전에 직원 분이 주문서를 한 번 더 확인해주신다.
자리에 놓인 짜사이와 단무지.
목란의 짜사이 맛있다.
멘보샤를 한 조각 먹으니 아온 소고기 가지덮밥. 매운맛은 어느정도냐고 물었을 때 직원분이 신라면 정도라고 답하셨다.
가지 튀김과 소고기를 얹어서 한입 먹어본다. 전체적으로 중식 특유의 느끼하거나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건강한 맛의 중식 재료 하나하나의 맛이 살아있다. 밸런스가 좋다.
내가 주문한 전복 중새우 짬뽕. 안에 전복2개, 오징어, 통새우, 가리비, 소라 등을 비롯해서 해물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트로피
계산을 하면서 보니 트로피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서 이연복 셰프가 받은 트로피였다. 뭔가 기분이 오묘. 지금은 문을 닫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아듀 목란.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기대를 만족시키는 이연복 셰프의 멘보샤. 아쉬운 목란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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