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맛집 / 프렌치>
르꽁비브
여자친구도 나도 파인다이닝을 좋아해서 기념일이 되면 코스요리 레스토랑에 자주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 방문한 레스토랑은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르꽁비브. 예전에 방문했던 드마히니랑 같은 옵스 계열의 레스토랑이다.
동해선인 센텀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하지만 르꽁비브는 레스토랑이 위치한 센텀IS타워 주차장을 디너기준으로 3시간이나 제공하기 때문에 자차도 좋은 옵션.
영업시간은 긴 편인데 브레이크 타임과 정기휴무를 주의해야한다.
프리엔트리의 '부드러운 가리비호티와 초당 옥수수 크림을 곁들인 닭고기 불오벙'
가운데 올라간 가리비가 쫀득하고 식감이 최고다. 닭고기 불오벙은 쉽게 설명하면 페스추리에 크림과 닭고기 올린 것.
이번 코스에서 나는 이 요리가 제일 맛있었다. 크림에 적셔진 페스추리가 가히 최고.
'직접만든 잠봉, 오리고기 리엣 그리고 시골풍 돼지고기 빠떼로 구성된 프랑스식 사큐트리 아씨에트' 라고 한다...
이해하자면 오른쪽 햄이 프랑스식 얇은 햄 잠봉, 리엣은 뭔가해서 찾아보니까 프랑스 투렌 지방의 향토요리라고 한다.
버터같은 스타일의 돼지고기나 닭고기 삶은 요리라고 하네... 빠떼가 파테로 프랑스식 파이 요리를 말하는 것 같고...
그래 그만하고 그냥 먹자.
프랑스 요리가 있어보여서 기념일에 오기는 좋기는 한데, 메뉴 이름등이 직관적이지 않고
요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식재료나 요리법, 코스구성 등에 지식이 있어야해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냥 생각없이 먹으면 뭘 먹었는지도 모른 채 '음... 음... 맛있네.'로 끝나기 쉽상.
가격 뿐만아니라 지적인 장벽까지... 미식이 괜히 부자들의 영역이 아니다. 어렵다 어려워.
몇 번 다니다보니 '아 얘는 예전에 그 요리랑 비슷하네, 이건 그거네' 정도는 되었지만
아직도 프렌치는 너무 어렵다. 가격적인 장벽은 한 번씩 넘을 수 있지만 지적 영역 때문에 돈만큼 즐기지를 못하는 것 같다.
최근에 롯데호텔에서도 먹은 라즈베리 케이크. 겉도 단데 속에도 더 단 쨈이 들어있다.
씁쓸한 커피를 주문해서 다행.
여자친구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서 보이차를 주문.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옵스계열은 디저트 코스가 제대로라 따로 다시 카페를 가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주차도 넉넉히 세 시간을 지원해서 천천히 오래 즐기기 더 좋다.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기념일에 가기 좋은 프렌치 코스요리 레스토랑. 프렌치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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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믿을 수 있는 내돈내산 리뷰어
맛 동 민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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