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자 맛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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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맛집] 르꽁비브: 기념일에 부산 센텀 분위기 좋은 프렌치 코스요리 레스토랑

 

<부산 해운대 맛집 / 프렌치>

 

르꽁비브 

 

르꽁비브
르꽁비브

 

 여자친구도 나도 파인다이닝을 좋아해서 기념일이 되면 코스요리 레스토랑에 자주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 방문한 레스토랑은 해운대 센텀에 위치한 르꽁비브. 예전에 방문했던 드마히니랑 같은 옵스 계열의 레스토랑이다.


위치 / 요약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북대로 60 센텀아이에스타워 / 재송동 1209 (센텀역 2번 출구에서401m)
  • 전화번호 : 0507-1430-3693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2,4주 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4:15 - 18:00 / 라스트오더: 21:00)
  • 주차 : 제휴주차장 운영 (센텀IS타워 런치 2시간, 디너 3시간 주차 지원)
  • 특이사항 : 룸 이용은 사전예약 필수, 옵스 계열 레스토랑, 세스코 멤버스 식당.

 

 동해선인 센텀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하지만 르꽁비브는 레스토랑이 위치한 센텀IS타워 주차장을 디너기준으로 3시간이나 제공하기 때문에 자차도 좋은 옵션. 

영업시간은 긴 편인데 브레이크 타임과 정기휴무를 주의해야한다. 

 

 


주차장 

 

 

르꽁비브 주차장 센텀is타워
르꽁비브 주차장
 센텀 IS타워 주차장 입구이다. 지하 4층까지 있는듯.
주차 공간은 넉넉한 편인데, 출입하는 차들이 많아서 주차에 시간이 조금 걸렸다.
 

 가게 내·외부 

 

 

 

르꽁비브 입구
르꽁비브 입구
 
 건물 내부에서 뒷 문이랑 연결되어 있기는 한데, 정문으로 들어가고 싶어서 밖으로 나왔다. 
르꽁비브는 주차장 입구 반대편 쪽 1층에 위치하고있다.
 
르꽁비브 내부
르꽁비브 내부
 
 
 옵스계열 레스토랑 식당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비슷한 편. 드마히니랑도 내부 인테리어가 유사하다. 
 
 
르꽁비브 분위기
르꽁비브 분위기
 
 실내등을 따로 매립하지 않고, 스탠드 등과 자리의 촛불로 빛을 내고 있어서 저녁에 아주 분위기가 있다. 
자리마다 놓여진 꽃은 카네이션인데 생화이고 세 가지 색이 있다고 한다.
 

 메뉴판

 

 

르꽁비브 메뉴판
르꽁비브 메뉴판
 
 
 코스는 6코스와 9코스 두 가지로 나뉘고 다시 코스 안에서 Plat(메인메뉴)에 따라 가격이 나뉜다. 
제일 저렴한 코스는 생선 호티와 활 전복 스테이크 요리 또는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가 메인인 48000원. 
 
 
 
63000원 코스68000원 코스
르꽁비브 코스2
 
 메인이 한우 암소 채끝 스테이크인 코스는 63000원, 한우 암소 안심 스테이크인 코스는 68000원이다. 
나머지 코스는 48000원의 코스와 동일하다. 
 
 
 
 드마히니랑 코스 스타일이 비슷해서 저번에 먹어보지 않은 엔트리로 여자친구와 각각 다르게 주문했다. 
나는 생선과 활전복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프리 엔트리와 엔트리를 각각 1번 가리비호티와 2번 훈제연어로. 
여자친구는 채끝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3번 잠봉, 오리고기 리엣과 3번 닭고기 테린으로 주문했다.  
 
 
드마히니에서 여자친구는 엔트리의 에스카르고를 가장 맛있어해서 에스카르고를 다시 먹을까 고민하더니,
역시 새로운 체험을 좋아하는 그녀, 다른 요리를 골랐다 ㅋㅋ. 
 

 

셰프 특별 코스
셰프 특별 코스
 
 
  9코스로 주문하면 8만8천원인데, 코스를 많이 다녀본 결과 6코스로도 충분히 배가 불렀기에 선택하지 않았다. 
 
 
와인 메뉴페어링&amp;#44; 글라스 와인 메뉴
와인메뉴
 
 
 
와인페어링 및 병으로도 주문가능하다.  요리에 따라 추천도 잘해주시니 잘모르겠다면 여쭤보자. 

 


 
 식사
 
 

 

아뮤즈 부쉬
아뮤즈 부쉬
 
 
아뮤즈부쉬로는 콜드푸드로 도다리를 비롯한 해산물 요리가 나왔다. 도다리의 감칠맛이 아주 좋다. 
 
 
식전빵
식전빵
 
 
  믿고먹는 옵스계열 베이커리류. 패스츄리에서 버터 향이 가득해서 아주 좋았다. 슈크림도 무난. 
스푼에 담긴 것은 꿀에 담긴 배.
 
 
 
바게트
바게트
 
 
 식전빵으로 바게트가 나왔다. 손으로 떼어먹자. 칼로 써는 것이 아니다.
 
 
계절스프
계절스프
 
 
 3000원에 계절스프를 추가할 수 있다. 지금은 그린빈 스프라고 한다. 
그린빈 스프라 바질페스토 같은 색의 스프가 나올 줄 알았는데, 크림스프에 가까웠고 안에 베이컨 등이 떠있었다. 
크리미한 스프가 아주 맛있다. 추가하는 것을 추천.  
 

 

프리엔트리
프리엔트리

 

 

 프리엔트리의 '부드러운 가리비호티와 초당 옥수수 크림을 곁들인 닭고기 불오벙' 

가운데 올라간 가리비가 쫀득하고 식감이 최고다. 닭고기 불오벙은 쉽게 설명하면 페스추리에 크림과 닭고기 올린 것. 

이번 코스에서 나는 이 요리가 제일 맛있었다. 크림에 적셔진 페스추리가 가히 최고.

 

 

프리엔트리2
프리엔트리2

 

 '직접만든 잠봉, 오리고기 리엣 그리고 시골풍 돼지고기 빠떼로 구성된 프랑스식 사큐트리 아씨에트' 라고 한다...

이해하자면 오른쪽 햄이 프랑스식 얇은 햄 잠봉, 리엣은 뭔가해서 찾아보니까 프랑스 투렌 지방의 향토요리라고 한다. 

버터같은 스타일의 돼지고기나 닭고기 삶은 요리라고 하네... 빠떼가 파테로 프랑스식 파이 요리를 말하는 것 같고...

그래 그만하고 그냥 먹자. 

 

 

 

 프랑스 요리가 있어보여서 기념일에 오기는 좋기는 한데, 메뉴 이름등이 직관적이지 않고

요리를 제대로 즐기려면 식재료나 요리법, 코스구성 등에 지식이 있어야해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냥 생각없이 먹으면 뭘 먹었는지도 모른 채 '음... 음... 맛있네.'로 끝나기 쉽상. 

 

 가격 뿐만아니라 지적인 장벽까지... 미식이 괜히 부자들의 영역이 아니다. 어렵다 어려워. 

몇 번 다니다보니 '아 얘는 예전에 그 요리랑 비슷하네, 이건 그거네' 정도는 되었지만

아직도 프렌치는 너무 어렵다. 가격적인 장벽은 한 번씩 넘을 수 있지만 지적 영역 때문에 돈만큼 즐기지를 못하는 것 같다. 

 
 
엔트리
엔트리
 
 
  '닭고기 무슬린에 오징어 먹물로 색을 입힌 대리석 무늬의 닭고기 테린' 
 
  닭고기 테린을 샌드위치 빵처럼 사용하고, 가운데 닭고기 무슬린을 패티처럼 사용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먹물로 간을 하면서 대리석 문양으로 데코를 시도한 것같다.  
 
 여자친구는 먹자마자 다짐육 형태의 요리라 다 나에게 주었다 ㅋㅋ
나도 차가운데다 질겅이는 식감이라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다. 새로운 요리를 접해본 것에 의의를 두자.
 
 
 
엔트리2
엔트리2
 
 
 '살짝 데처 식감을 살린 아스파라거스와 직접 훈연한 훈제연어 그리고 로즈마리 홀렌다이즈' 
 
  오이를 못먹는데, 아스파라거스가 오이 모양으로 썰려나와서 긴가민가 했다. 맛은 아스파라거스. 
흰색 물체는 흰 브로콜리다. 연어는 업장에서 직접 훈연한다고 한다. 
홀렌다이즈 소스는 보통 머스타드 같은 색감이 도는 걸로 생각했는데, 로즈마리로 만들어서 그런가 초록빛 도는 소스로 나왔다. 특이. 
 
라임음료
라임음료
 
 메인전에 입가심이 필요해서, 라임주스를 주문했다. 상큼상큼.
 
 
메인 스테이크
메인 스테이크
 
 
  '숯향을 입힌 최상급 한우 암소 채끝스테이크와 여름 야채' 
 
 양파는 숯향이 아니라 숯을 만들어 오신듯. 스테이크는 부드럽고 무난했다.
 
 
메인2 해산물요리
메인2 해산물요리
 
 
 '오늘의 생선 호티와 활 전복 스테이크, 프랑스식 라따뚜이와 흑미 요리'
 
  해물을 좋아해서 스테이크보다 오히려 기대한 메인요리.
가리비, 조개, 흰 살 생선, 전복 등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 모든 재료의 특유의 감칠맛이 잘살아있어서 아주 만족. 
라따뚜이와 흑미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별로 ㅎㅎ...
 
 
 
딸기 케이크
딸기 케이크
 
 
 옵스 계열 레스토랑에서 자랑하는 디저트. 역시는 역시. 옵스는 옵스. 
다만 딸기케이크를 사온 여자친구가 내가 산 것도 딸기 케이크인데 하면서 실망했다. 귀엽. 
 
 
라즈베리 케이크
라즈베리 케이크

 

  최근에 롯데호텔에서도 먹은 라즈베리 케이크. 겉도 단데 속에도 더 단 쨈이 들어있다. 

씁쓸한 커피를 주문해서 다행. 

 

 
보이차
보이차

 

 여자친구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서 보이차를 주문. 

 
 
커피
커피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옵스계열은 디저트 코스가 제대로라 따로 다시 카페를 가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

주차도 넉넉히 세 시간을 지원해서 천천히 오래 즐기기 더 좋다. 

 


 맛동민 총평 

  • 맛  ★★★★☆ 
  • 양  ★★★★ 
  • 가격 ★★ 
  • 서비스  ★★★★★ 
  • 위생  ★★★★★ 
  • 분위기  ★★★★★ 
  • 편의성  ★★★★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기념일에 가기 좋은 프렌치 코스요리 레스토랑. 프렌치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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