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바다의 계절 여름이 오고있다. 며칠전부터 급격히 여름이 다가온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데, 어제 송정해수욕장 근처에 랩24바이 쿠무다에 방문했다가 본 오션뷰가 아른거려서 오늘 광안리해수욕장이 있는 남천동의 카페 샌디스에 방문했다.
위치 / 요약
주소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8-1 5층 (인생네컷 5층) / 남천동 3-37(금련산역 3번 출구에서 387m)
전화번호 :0507-1333-0346
영업시간 : 매일 11:00(월요일 13:00) - 22:00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특이사항 : 광안대교 뷰
샌디스는 광안리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이다. 하지만 광안역보다 금련산역에서 더 가깝다. 광안리해수욕장이 금련산역과 광안역 사이로 펼쳐져있기 때문.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이 한 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뷰가 모든 것을 상쇄해주는 곳.
가게 내·외부
1층에 인생네컷이 있는 건물 5층에 위치하고 있다.
망고류 등 계절과일이 유명한 모양.
파스텔톤 입구문이 예쁜데, 문이 좀 퍽퍽하다고 해야하나, 여는데 힘이 좀 든다.
자리는 전체적으로는 많은 편인데, 당연 인기있는 창가자리는 늘 만석에 가까운 것 같다.
이건 저녁 식사즈음 카페를 나서며 찍은 사진인데 처음 카페에 들어섰을 때는 창가자리는 다 차있고, 안쪽 자리도 다들 차있었다.
창가자리에서는 통창을 통해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이 한 눈에 보인다. 가슴이 탁 트이는 최고의 뷰.
샌디스라는 이름답게, 왼편 창가 자리에는 모래가 있다. 소소한 포인트.
이게 처음 들어왔을 때 모습. 창가자리가 나면 다들 기다리고 있다가 자리를 옮긴다.
그래도 워낙 통창이라 꼭 창가자리가 아니라도 광안리 바다는 잘보이는 편.
메뉴판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다. 제일 저렴한 아메리카노도 5500원이다. 1인 1음료.
팔고있는 케익류 가격은 7500원 정도.
음료
운좋게 결제를 하고 나오는데 자리가 나서 오른 편 창가자리에 앉았다. 앞 건물 지붕에 살짝 가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바다뷰를 보며 조용히 블로그 글을 쓰려고 온 거였는데, 관광객들로 인해 너무 시끄러웠다. 다들 인스타용 사진들을 찍느라 정신도 없고, 시끌벅적한편. 나중에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쌍용예가에 살아야지 했는데, 관광지에 사는 것이 그렇게 좋은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좀 들었다. 역시 뭐든 경험해봐야 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로스팅이 조금 아쉬웠다. 쓴 맛이 지나치게 강하게 나는 편. 망고라떼는 달달하게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