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일이 있어서 지인을 만나러왔다. 경북대 북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귀인이라 뭔가 빈손으로 만나기는 그렇고 성의있어 보이면서 적당한 선물을 하고 싶어서 찾은 타르트 가게. 타르트에 반하다는 2013년도부터 수제타르트를 만들어 팔아온 가게로 영업한지 10년이 넘은 타르트 전문점이다.
위치 / 요약
주소 :대구 북구 산격로6길 10-2/산격3동 1414-90
전화번호 :0507-1436-3409
영업시간 : 매일 12:00 - 24:00 / 매달 3번째 토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포장가능여부 : 가능
특이사항 : since 2013 수제타르트 전문점
경북대 북문 근처에 위치한 가게이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와도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도시장쪽에 있는 가게.
영업시간도 긴편이고 매달 3주차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하면 쉬는날도 없다.
가게 내·외부 / 주차장
큐브모양의 특이한 간판이 달린 카페.
대학가에 뭔가 어울리는 느낌의 카페.
가게 내부가 아늑하다. 테이블 4개와 타르트를 만드는 공간으로 이루어진 카페.
카페 벽면이 컵홀더에 적힌 손님들의 그림과 글로 채워져있는게 인상적이다.
카페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더 넓게 뺐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고 타르트를 만드는 주방공간을 오픈형 공간으로 크게 둔 것이 타르트에 대한 진심을 볼 수 있는 가게. 10년의 세월동안 수제 타르트 맛집으로 소문난 가게는 다르다.
메뉴판
대구에 올때마다 느끼지만 카페도 음식점도 물가가 참저렴하다. 아무리 대학가지만 아메리카노 1500원은 그렇다쳐도 대부분의 차나 라떼, 에이드 조차도 2천원대로 3천원이 넘어가는 음료가 없다. 요새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대단한 카페이다.
타르트도 4500원과 5천원대로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들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디저트
나는 3만원짜리 타르트 6종 세트를 골랐다. 블루베리, 감귤, 딸기, 체리, 오레오 등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인기 6종 타르트를 골라서 선물용 포장을 했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초도 필요하냐고 여쭤보셨다. 케이크 대용으로도 찾는 사람들이 있는 듯.
얼핏 보기에도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산 것보다는 나름 신경써서 주문한 느낌이 들어서 선물하는 입장에서 만족스러웠다.
포장도 깔끔하고, 받은 지인이 먹은 후 정말 맛있었다고해서 뿌듯했던 곳. 선물용으로 가격대도 적당하고 아주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