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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맛집] 랩24 바이 쿠무다: 에드워드권 셰프의 세계 1000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솔직후기

 

<부산 송정 맛집 / 프렌치>

 

랩24 바이 쿠무다 

 

랩24바이쿠무다
랩24바이쿠무다

 

기념일마다 한 번씩 방문하는 파인다이닝. 오늘은 기념일은 아니지만 에드워드권셰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송정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3개월 전에 예약해서 방문했다. 

 


위치 / 요약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1 4층 랩24 바이 쿠무다 송정동 436-4
  • 전화번호 : 051-701-1301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 라스트오더: 20:30)
  • 주차 : 가게주차장 운영 (무료주차 3시간 제공) 
  • 주요 메뉴 및 가격 : 런치코스 45000+@, 디너코스 95000+@
  • 특이사항 : 세계 1000대 레스토랑 <La Liste 1000>에 5년 연속 등재된 에드웨드권의 프렌치 다이닝 / 최근 에드워드권셰프가 코스를 리뉴얼 함. (https://www.youtube.com/watch?v=dMJ9h0JHRIQ&pbjreload=102)
  • 예약: 캐치테이블 사용 (https://app.catchtable.co.kr/ct/shop/LAB_XXIV?from=share)

 

 

 송정해수욕장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랩24 바이 쿠무다.

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라 자차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주차는 넉넉히 가게건물 1층 타워주차장 3시간을 제공한다. 

 

런치코스와 디너코스 가격이 원래는 더 저렴했는데, 식자재료 인상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었다.

하지만 런치코스의 경우 인상을 했음에도 충분히 가성비있는 편이다. 캐비어나 트러플(송로버섯) 같은 진귀한 재료들을 사용한 코스를 선보이기 때문.

 

특이사항으로는 세계 1000대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La Liste 1000>에 5년 연속 등재된 에드워드권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이라는 점이다. 

 

 

 

랩24바이쿠무다 예약랩24바이쿠무다 예약
랩24바이쿠무다 예약

 

다른 예약방식은 받지않고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예약해야 하는데 매달 1일차에 3개월 앞의 예약까지 받는다.

 

예를 들어 4월에 4,5,6월의 예약을 받는식. 5월 1일이 되면 7월의 예약분이 열린다. 

나는 4월 1일에 6월 식사를 예약해서 갔다. 디너 예약은 비교적 널널한 편인데, 런치 그 중에서도 주말 런치 같은 경우에는 예약이 아주 치열한 편이다. 

 


주차장 

 
 
랩24바이쿠무다 주차장
랩24바이쿠무다 주차장
 
 가게 건물 1층에 주차공간이 있다. 주차 타워가 있어서 주차는 걱정없는 편. 
 
 
랩24바이쿠무다 주차장 요금
랩24바이쿠무다 주차장 요금

 

랩24 바이 쿠무다는 3시간 무료주차를 지원한다. 주차권은 들고와야하니 잊지말자. 

 


 가게 내·외부 

 

랩24바이쿠무다 외관
랩24바이쿠무다 외관

 

쿠무다 건물이 꽤나 크다. 

 
랩24바이쿠무다 건물 층소개
랩24바이쿠무다 건물 층소개

 

랩24바이 쿠무다는 이 건물 4층에 있다. 

 
랩24바이쿠무다 입구
랩24바이쿠무다 입구

 

랩24의 입구. 예약자 이름을 말하고 들어가니 지정 자석으로 안내해준다. 

 

 

 

랩24바이쿠무다 내부
랩24바이쿠무다 내부
 
날이 좋아서 오션뷰가 더욱 빛난다. 뷰가 너무 예쁜 레스토랑
 
 
랩24바이쿠무다 뷰
랩24바이쿠무다 뷰

 

창가자리는 예약 순으로 결정된다. 

 

랩24바이쿠무다 창가자리
랩24바이쿠무다 창가자리

 

나도 이런 창가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 마지막으로 예약을 해서 아쉽게도 오션뷰는 아닌 가운데 자리였다. 아쉬움에 쇼파 너머로 계속 오션뷰를 힐끗거리는 여자친구. 

 
랩24바이쿠무다 주방
랩24바이쿠무다 주방
 
오션뷰는 안보였지만 셰프들의 주방이 아주 잘보여서 요리하는 모습을 잘볼 수 있었다. 블로그 쓰기엔 오히려 좋은 자리ㅎㅎ. 에드워드권셰프님은 계시지 않은 것 같고 헤드셰프이신 김대은 셰프님이 계신 것 같다. 
 
 
랩24바이쿠무다 세팅
랩24바이쿠무다 세팅
 
뷰도 너무 예쁜데, 식기류와 테이블까지도 아주 고급스럽다. 
 

 메뉴판

 

랩24바이쿠무다 메뉴판
랩24바이쿠무다 메뉴판

 

 런치코스는 아뮤즈부쉬 - 식전빵 - 관자요리(에피타이저) - 송로버섯 스프 -  바다가재(추가) - 닭가슴살 스테이크(메인 / 변경가능) - 썸머 디저트(추가) - 커피와 차 + 프티포로 구성된 전형적인 프렌치 코스. 

 

기본구성은 45000원인데  랍스타 추가는 3만원,  메인메뉴인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달고기(15000원 추가)나 한우 채끝 등심(30000원)으로 바꾸려면 추가 금액이 들고, 썸머 디저트도 추가하려면 만 원이 추가로 든다. 

 

 먹고난 후에 든 생각인데 가성비 있게 즐기고 싶다면 랍스터와 디저트는 추가하지말고 코스 하나를 달고기나 채끝 등심으로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나는 에드워드권의 파인다이닝에 언제 또 오겠어라는 생각으로 랍스터와 썸머디저트를 추가했다. 총 2인 원래 9만원 -> 13만원으로 증가.  

 

 


식사

 

 
 
랩24바이쿠무다 버터
랩24바이쿠무다 버터
 

자리에 먼저 있었던 버터. 버터가 담긴 그릇이 너무 예쁘다. 

 

랩24바이쿠무다 아뮤즈부쉬
랩24바이쿠무다 아뮤즈부쉬
 

아뮤즈부쉬로는 캐비어가 올라간 홍게살 크루스타드와 단호박 크로켓이 나왔다. 크루스타드는 북유럽식 타르트쉘이다. 

 

캐비어 홍게살 크루스타드
캐비어 홍게살 크루스타드

 

아뮤즈부쉬부터 캐비어라니 기분이 너무 좋다. 

 

캐비어 홍게살 크루스타드 맛
캐비어 홍게살 크루스타드 맛
 
핑거푸드로 손으로 먹으면 된다. 파인다이닝을 꽤 다녀봤지만 역대 가장 인상적인 아뮤즈부쉬. 
캐비어 홍게살 크루스타드 너무 맛있었다. 캐비어 특유의 향미와 고소한 맛의 홍게와 상큼한 소스의 조화가 미쳤다. 
 
단호박 크로켓
단호박 크로켓
 
단호박 크로켓도 너무 예쁘다. 플레이팅 하나하나 아주 정성스럽다. 
 
 
단호박 크로켓 맛
단호박 크로켓 맛
 
여기 아뮤즈부쉬가 역대 파인다이닝 최고다. 아뮤즈부쉬에서부터  이렇게 감동받다니...
여자친구는 놀랍게도 캐비어가 올라간 게살 크루스타드보다도 단호박 크로켓이 더 맛있다고 한다.
 
식전빵
식전빵

 

식전빵은 모닝빵과 호밀빵. 

 

 

 
 
호밀빵
호밀빵

 

둘 다 너무 말랑하고 따뜻하다. 호밀빵은 곡물맛이 정말 고소. 버터에 발라먹으니 말랑 고소한 맛이 정말 최고. 
벌써 인생 아뮤즈부쉬와 인생 호밀빵 갱신 ㅋㅋ.
 
 
관자요리
관자요리
 
 에피타이저는 관자요리다. 4피스로 나왔는데 클램차우더(조개 수프)위에 올라가있다. 
3주전쯤에 에드워드권셰프가 직접 리뉴얼한 요리. 원래는 비네그레트 소스 위에 관자가 나왔었다. 
관자가 진짜 말도 안되게 부드럽다. 진짜 녹는다 녹아.  
 
현미칩
현미칩

 

현미칩이다. 영상에서 애드워드권셰프가 관자요리에 올릴까말까 고민했던 요리. 크리스피한 식감이 재밌었다. 

 

트러플 스프
트러플 스프

 

다음은 송로버섯 스프. 크리미하게 거품을 내서 만들었다고 한다. 

 

트러플
트러플
 
 무려 사용한 트러플을 보여주신다. 
 
트러플 크기
트러플 크기
 

 매번 트러플 오일이나 가루형태로 시즈닝 된 것만 보다가 이렇게 통째로 보는 것은 처음. 

 

트러플 스프
트러플 스프
 
게다가 보는 앞에서 갈아준다!
 
 
 
트러플 스프 맛
트러플 스프 맛
 
 와 엄청난 양으로 갈아주셨다. 진짜 돈이 아깝지 않은 구성. 송로버섯이 듬뿍 올라가서 향미가 미쳤다. 트러플 향미가 가득한 스프라니 진짜 최고다. 감동. 
 
 
랍스타
랍스타
 
 이것이 추가한 랍스타. 3만원을 내고 추가했는데 양이 좀 작다. 보통 랍스타 껍질과 함께 나오는데 새우같은 모양으로 나왔다. 새우같은 모양으로 나온 것이 몸통살이고, 아보카드 룰라드와 함꼐 나온 것이 집게살이라고 한다. 
 
랍스타 맛
랍스타 맛
 
 소스에 찍어서 조금씩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다.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작아. 흑흑. 
 
 
아보카드 룰라드 집게살
아보카드 룰라드 집게살
 
 
 아보카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었다. 룰라드된 아보카드가 회같은 식감을 내었다. 신기. 
 
 
커트러리
커트러리
 
두 번쨰 메인인 닭가슴살 스테이크 전에 커틀러리를 선택할 수 있었다.
식기류 무게 때문에 불편할 수 있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라고한다. 이태리와 프랑스 등지에서 온 각기 무기게 다른 커트러리라고 한다. 

 

커트러리 선택커트러리 선택
커트러리 선택
 

 나는 그립감이 있는 커트러리를 여자친구는 비교적 가볍고 작은 커트리러리를 골랐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닭가슴살 스테이크
 
 정말 궁금했던 닭가슴살 스테이크. 
 
 
닭가슴살 스테이크 맛
닭가슴살 스테이크 구성
 
 설명을 해주시고 소스를 직접 눈 앞에서 부어주신다. 
왼편의 가슴살은 모네이(치즈소스의 일종)와 퀴노아(남미 안데스 산맥의 곡물)를 올려서 나왔고
오른편의 브레이징 된 것은 닭다리 룰라드다. 플레이팅 되어 나온 것은 시금치 퓨레와 소렐(허브의 일종). 
 
닭가슴살 스테이크 맛
닭가슴살 스테이크 맛
 
 수비드한 닭가슴살이 말도 안되게 부드럽다. 살면서 먹어본 닭가슴살 중에 가장 부드러운 식감. 거의 버터 같은 식감이다. 
고소한 맛은 위에 올려진 치즈의 맛인 듯. 부드러운 식감은 닭가슴살로 크리스피한 식감은 퀴노아로 잡은 것 같은데 퀴노아가 다소 목넘김에 걸리는 느낌. 
 
 
닭가슴살 스테이크 다리살
닭다리 룰라드
 
 닭다리 룰라드도 담백하고 맛있었다. 나도 여자친구도 닭다리 룰라드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시즈널 디저트
시즈널 디저트
 
 추가한 시즈널 디저트. 계절마다 바뀐다고 하는데, 여름 과일로 나왔다. 용과와 크럼블 위에는 라즈베리 소르베, 흰색은 화이트초콜렛이다. 다양한 맛이 재미있었던 디저트. 
 
 
티 설명
티 설명
 
 추가한 디저트 말고 원래 디저트. 커피나 차를 선택할 수 있는데 차의 설명이 적힌 메뉴판도 주신다. 
 
 
티 시향
티 시향
 
 각 차의 재료를 시향해보고 고를 수 있다. 나는 크림슨 펀치, 여자친구는 자스민 펄을 선택했다. 
 
 
차와 프티포
차와 프티포
 
 차와 함께 나온 프티포. 

 

크림슨펀치
크림슨펀치
 
 크림슨 펀치의 진한 히비스커스 맛이 좋았다. 
 
자스민펄
자스민펄
 
 자스민 펄도 깔끔. 
 
 
프티포
프티포
 
 마카롱과 라즈베리 젤리, 누가, 쿠키슈가 나왔다. 라즈베리 젤리 말고는 다 맛있었다.  
 
 
프티포 맛
프티포 맛
 
누가 디저트가 특이하고 기억이 남는 듯. 
 
 이제것 파인다이닝을 꽤 여러군데 다녔는데도, 파인다이닝 안에서도 서비스, 맛, 플레이팅 모두 클라스가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에드워드권셰프의 이름값을 하는 곳. 

 


 

 맛동민 총평 

  • 맛  ★★★★★ 
  • 양  ★★★★ 
  • 가격 ★★★★★ 
  • 서비스  ★★★★★ 
  • 위생  ★★★★★ 
  • 분위기  ★★★★★ 
  • 편의성  ★★★★☆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파인다이닝 중의 파인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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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협찬없이 광고없이 내돈내산으로 쓰여진 리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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