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남천동 맛집 / 일식당>
스시하루
스시하루 대표사진
오늘은 남천동 광안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하루를 리뷰합니다.
스시하루는 신선한 재료와 편안하고 친절한 접객이 돋보이는 곳이어서
특별한 날을 더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스시하루는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가게로,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 2분이 걸리는 가게입니다.
스시하루에서 식사를 하시면 주차권을 주는데 가게 바로 옆 준영주차장에 1시간 반 동안 무료주차가 가능해서
차를 가져가기도 좋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18시~22시까지 디너만 운영하는데
디너 1부는 18:00~22:00 / 디너 2부는 20:00~22:00 두 타임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타임당 5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네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합니다.
스시하루 예약
예약이 다 차있는 경우가 많은데, 빈자리 알림을 신청해두면 예약취소시 알려주네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사케는 콜키지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작년초에는 7만원으로 운영했던 것 같은데 물가 때문인지 가격이 8만원으로 올랐네요.
스시 엔트리는 철마다 다르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시하루 가게외관
스시하루의 가게 외관입니다.
'봄 춘' 자가 일본어 발음으로는 하루인가보네요.
작은 간판에 '봄 춘'자가 적힌 채 빛나고 있습니다.
스시하루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5팀정도를 받을 수 있는 다찌테이블과
셰프의 주방이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자리에는 기본세팅으로 생와사비, 우엉(고보우), 생강초절임(가리)과 소금 간장등이 놓여있네요.
스시하루 주류 및 음료메뉴판 - 출처 공식페이지 메뉴사진
오마카세는 8만원이지만 각종 주류도 따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콜키지도 된다고 하니 남길 경우에도 부담없이 다시 즐길 수 있겠네요.
스시하루 상차림
각 자리에는 오차(お茶)와 함께 식기류 등이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물수건과 마른 수건이 같이 있는데요.
손으로 먹어야 하는 요리들도 나오니 정성껏 닦아줍니다.
스시하루 차완무시
첫 요리는 버섯이랑 새우가 들어있는 차완무시(일본식 계란찜)으로 시작되는 군요.
달근하면서도 새우가 기분좋게 씹히는 것이 식욕울 돋궈주네요.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차완무시 위에는 누룽지같은 뭔가 고소한 것이 씹히네요.
스시하루 광어회
광어회입니다. 옆에 생와사비도 듬뿍 주시네요.
일본 시즈오카산 비싼 와사비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마음껏 리필하라고 하시네요.
중간에 와사비가 첫부분과 끝부분은 맛이 약간 다르다면서
다른 부위의 와사비를 주시는데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멋있네요.
광어회는 감칠맛이 좋습니다.
스시하루 쥐치회
쥐치회입니다. 쫀득한게 입에 감기네요.
싱싱한게 한 눈에도 보입니다.
스시하루 참치회
참치(아까미)입니다. 이런 다홍빛은 처음보네요.
담백합니다.
스시하루 스이모노
백합조개를 쓴 스이모노(일본식 맑은 국요리)와 아구튀김이 같이 나왔습니다.
아구튀김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했고, 스이모노는 정말 시원하네요.
이렇게 맛있는 조개는 처음입니다.
스시하루 문어조림
문어조림입니다.
쫀득 짭쪼롬한 것이 맛나네요. 잘 삶았는지 부드럽습니다.
문어조림으로 츠마미(스시 앞에 나오는요리)는 끝인가봅니다.
이제 니기리(요리 뒤에 나오는 스시) 타임이네요.
스시하루 잿방어
잿방어(간파치)입니다.
후기에 밥(샤리)가 간이 세다는 말이 있었는데, 개선이 됐는지 초간이 약한 편이네요.
샤리다마(밥)는 크지 않고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생선(네타)의 맛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느낌이네요.
스시하루 무늬오징어
무늬오징어(아오리이까) 입니다.
식감이 재밌습니다. 약간 질겅이는 느낌은 있네요.
스시하루 단새우
단새우네요. 밥에 새우의 간이 베어있습니다.
셰프분께서는 끝물이라 단맛이 조금 빠졌다고 하는데요 달달합니다.
새우 귀신인 여자친구가 좋아하네요.
스시하루 금태
금태입니다.
짭쪼롬하고 담백한 것이 이 날 먹은 것 중에 손에 곱히는 맛이었습니다.
이거는 진짜 다시 먹고 싶네요.
앵콜을 하면 금태를 하고 싶었는데, 앵콜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스시하루 관자
북해도산 가리비 관자(호타테)입니다.
진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입에서 녹아내리는 것 같네요.
맛있습니다.
스시하루 피조개
피조개 입니다.
역시나 식감이 좋네요. 잡내나 비린맛도 별로 없는 게
아주 신선한 것 같습니다.
스시하루 전복
전복입니다. 짭쪼롬 하면서 부드럽고 두툼합니다.
스시하루 갯가재
갯가재네요.
갯가제는 약간 바다향이랄까요, 비린맛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스시하루 미소시루
제가 좋아하는 일본식 된장국 미소시루입니다.
맛자체는 평이하네요.
스시하루 참치뱃살
참치뱃살(오도로)입니다.
좋은 참지뱃살을 썼는지 약간은 기름져보이는 것이
윤기가 감도네요.
스시하루 참치뱃살2
먹으니까 입에서 녹습니다. 참치뱃살 아주 인상적입니다.
금태와 함께 최고였습니다.
스시하루 고등어
고등어입니다.
싱싱할 때만 회로 먹을 수 있다는 고등어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고등어말이가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비린맛도 없고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게 놀랍네요.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인상적이네요.
스시하루 우니
오늘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 우니입니다.
비싼 우니를 듬뿍주시네요. 비주얼부터 미쳤습니다.
김도 바삭하고 우니도 신선 그자체입니다.
행복해지네요.
스시하루 아나고
아나고 입니다.
담백하고 가지도 하나 씹히지 않는 것이 손질을 잘한 것 같습니다.
스시하루 우동
우동이 나오는 것을 보니
이 즐거운 시간도 끝이 나가는 것 같네요. 국물이 깔끔합니다.
면도 사누끼면을 사용해서 아주 쫀득하네요.
스시하루 박고지
박고지김밥입니다.
이미 꽤나 배가 불렀던터라 건너뛸까 하다가 먹었습니다.
그냥저냥이네요ㅎㅎ...
스시하루 계란 카스테라
후식은 계란 카스테라네요.
퐁숑한 식감이 좋습니다.
스시하루 녹차모나카
마무리는 녹차모나카네요. 진한 녹차맛에 행복해집니다.
앵콜이 있을 줄 알았는데 풀예약된 2부에 늦게 마쳐서 그런가
1시간 반이 넘게 걸렸네요. 추가 주차요금을 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조금 더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요리가 나오는 속도가 약간은 빨랐던 것이 아쉽네요.
그래도 스물다섯종류 정도로 구성되었던 것 같은데 오마카세 라인업과 맛 모두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맛 ★★★★★ : 최상의 재료로 만든 본연의 참 맛이 느껴지는 스시.
양 ★★★★★ : 성인남자에게도 아주 배부를 정도의 엔트리. 풍족한 양.
가격 ★★★ : 한 끼에 8만원이라는 가격 자체는 비싸지만, 10만원이하에서 즐길 수 있는 스시오마카세에서는 단연 최고의 가성비라고 생각됨.
서비스 ★★★★☆ : 친절한 설명과 접객.
위생 ★★★★☆ : 가게내부, 화장실, 조리위생 등 위생에 신경쓰는 가게.
분위기 ★★★☆ : 밝은 분위기이나 고급진 요리에 비해 분위기 자체는 다소 평범함.
편의성 ★★★★☆ : 제휴주차장 운영, 역에서도 가까움. 다만 코스서빙 속도가 다소 빠름.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신선한 재료와 친절한 접객의 스시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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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동 민 이었습니다 !
오늘도 맛있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