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역 맛집] 골든리지 시청점: 기념일 코스요리 추천 맛집

 

[부산 시청역 맛집] 골든리지 시청점: 기념일 코스요리 추천 맛집

 

<시청역 맛집 / 양식 코스요리 >

 

골든리지 시청점 

 

골든리지 대표사진

 

오늘은 골든리지 시청점을 리뷰해보겠습니다.

여자친구와 기념일이어서 괜찮은 코스요리 전문점을 찾다보니 방문했는데요.

 

미리 예약 후 방문하니 프라이빗 룸으로 안내받을 수 있었고 래터링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방문할만한 코스요리 집이나 양식 레스토랑을 찾고 계시다면 골든리지 시청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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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및 요약

 

 

 

 

• 주소 :  부산 연제구 신촌로 27 더리체 상가 2층 201-204호 (시청역 7번 출구에서 454m, 도보7분)
• 전화번호 :  0507-1343-0617
• 영업시간 :  평일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주말,공휴일 12:00 - 23: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주차 :  제휴주차장 운영 (홍림주차장 1시간 이용가능) 
• 주요메뉴 및 가격 :  골든코스 49000원, 골든 한우코스 82000원, 골든리지 특선 25000원 

 

 골든리지를 치면 종합운동장역 근처의 사직동 골든리지도 나오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하실 때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네이버 예약이 가능한 식당이므로 미리 예약을 하시면 편리하고 방이 남아있는 경우 프라이빗 룸으로 배정받을 수 있어서 기념일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습니다.

 

예시에 래터링 서비스도 신청하실 수 있어서 조금 더 신경쓴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코스요리라 천천히 즐기게 되는데 주차가 한 시간밖에 지원되지 않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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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부

 

골든리지 입구

 

건물 한쪽에 모던한 느낌으로 입구가 있고 계단은 레드카펫이 깔려있습니다.

입구부터 고급진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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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골든리지 내부

 

식당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비추고 있었습니다.

입구 맞은편에는 와인 등을 준비하는 바가 있고  왼쪽에는 프라이빗룸과 파티션으로 나뉘어진 좌석  

그리고 오른쪽에는 파티션이 없는 일반좌석과 프라이빗룸이 있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한 덕에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 제일 안쪽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룸이라 확실히 식사에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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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골든리지 메뉴판

 

저는 골든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식전빵 - 아뮤즈부쉬 - 샐러드 - 피자 - 가지요리 - 리조또 - 라임주스 - 메인요리1(파스타) -

메인요리2(스테이크) - 디저트'로 구성된 알찬 코스였습니다.

 

파스타로는 골든리지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알리오 올리오 외의 다른 파스타를 주문하면 추가금이 있습니다.

 

또한 파스타는 한 번에 2인세트로 주문해야하며 각각 다른 파스타를 주문할 수는 없습니다. 

스테이크를 안심스테이크로 변경하면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이 되어서 그대로 등심스테이크로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단품 메뉴도 팔고 있고,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음료도 팔고 있습니다.

병이 아니라 잔으로도 팔고 있어서 한 잔씩 곁들이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주문시에 못먹는 음식이 있는지 따로 물어보시는데 세심한 면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생토마토와 오이를 못먹는데 제 요리에서는 토마토를 대체하여 다른 식재료를 사용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세심한 배려에 식사도 전에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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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골든리지 식전빵

 

코스를 주문하고 얼마안가서 식전빵이 나왔습니다.

포카치아 빵이라고 합니다.

 

쫀득한 식감의 빵이었고, 발사믹소스에 찍어 먹으니

올리브의 풍미와 조화가 좋습니다.

 

골든리지 아뮤즈 부쉬

 

아뮤즈 부쉬가 나왔습니다.

요리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같네요.

전채요리에 해당하는 프랑스어인데 영어식으로 하면 에피타이저 격입니다.

 

나무가 뿌리내리고 있는 땅 부분은 김부각, 나무 끝에 열매처럼 있는 것은 비트나 각종 채소로 만든 소스이고

육회 가르파쵸, 표고버섯 스시, 감바스, 아카미떼로 이루어진 요리입니다.

 

6시에 김부각부터 시계방향으로 즐기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김부각과 육회 가르파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골든리지 샐러드

 

머쉬룸 요거트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샐러드는 평범한데 연근튀김이 올라가 있는게 특이하네요.

샐러드 야채는 신선한 것 같네요.

 

골든리지 피자

 

보통 양식 코스요리에서 피자가 나오는 건 잘못봤던 것 같은데

마르게리타 피자가 나왔습니다.

화덕에 구워진 피자라 도우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피자를 정말 좋아해서 코스에 피자가 포함된 것이 즐거웠습니다.

 

골든리지 가지요리

 

가지 요리인 '맛있어서 못 가지' 가 나왔습니다.

모자를 쓴 소녀가 가지를 붙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요리 이름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가지 맛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라 이 요리는 기대가 되지 않았는데

가지 속에 새우와 오징어 등을 채워 튀긴데다 토마토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가지요리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가지의 담백함과 토마토 소스의 달달한 맛이 잘 어울어졌습니다.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만족스러운 요리입니다.

 

골든리지 리조또

 

뒤에 메인요리로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있는데 리조또가 나올 차례라

부담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제가 생각한 리조또와는 전혀 다른 요리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쌀이 아니라 보리와 귀리로 만들어진 리조또이고

조개육수, 오징어 먹물, 수비드 쉬림프, 쭈꾸미까지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요리였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스타일의 리조또라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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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지 라임주스

 

이번 코스도 예상과 전혀 다르네요.

라임주스라고 해서 음료라고 생각했는데 샤베트에 가까운 비주얼의 요리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그라니떼는 과일, 설탕, 와인 또는 샴페인 등을 혼합하여 얼려만든 이탈리아식 디저트라고 합니다.

신기한 요리들을 많이 접하고 갑니다. 

 

그라니떼는 메인요리 전에 입안을 상큼하게 해주는 것이 메인요리와의 구분을 위한 코스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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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지 파스타

 

첫 번째 메인요리로 '골든리지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게장 파스타로 게 내장을 사용해서 녹색 빛깔을 띠고 있네요.

매운 걸 잘못먹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원래는 청양고추가 파스타와 나오지만 따로 나왔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매운 것을 잘먹는지라 셰프님의 배려가 정말 고맙네요.

진하고 깊은 게장 파스타 소스에 날치알 식감이 인상적인 요리였습니다.

 

오징어 먹물 해산물 리조또가 가장 코스중에 좋았다고 여자친구에게 말했었는데

파스타가 가장 좋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원래 이런 코스류 요리는 맛만 보는 정도의 양이 나오는데 골든 코스의 파스타는  

메인요리라는 이름에 맞게 꽤 배부를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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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리지 스테이크

골든리지 스테이크 상세

 

두 번째 메인요리인 수비드 비프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호주산 등심 스테이크 였는데요, 미디움으로 주문했었습니다.

 

등심이라 그런가 씹는 맛은 있었지만, 확실히 힘줄부위도 있고, 질긴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비드 비프라 연할 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스럽네요.

33000원을 추가하면 한우 안심스테이크로 바꿀 수 있는데 바꿀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요리 중에 파스타는 만족스러웠고 스테이크는 살짝 아쉽습니다.

다만 스테이크에 뿌려진 무화과 레드와인소스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메인까지 먹고나니 배가 꽤 불렀습니다.

 

여자친구는 배가 너무 불러서 파스타를 반쯤 남겼습니다.

코스요리치고도 양이 많네요.

 

골든리지 디저트

 

마지막 코스인 디저트 입니다.

수제 허니버터감자칩이 올려진 아이스크림과 차가 나왔습니다.

 

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여차친구는 얼그레이티를 주문했습니다.

수제 허니버터칩을 보니 디저트까지 꽤나 신경쓴 느낌을 받았습니다.

 

골든리지 래터링 서비스

 

디저트를 즐기고 있으니 부탁드렸던 래터링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폭죽에 불을 붙이니 꽤나 로맨틱한 분위기가 되네요.

 

좋은 식사에 이런 이벤트 서비스까지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비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여자친구도 아주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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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민 총평 

맛 : ★★★★☆ /  등심스테이크는 다소 질겨서 아쉬움. 나머지 코스는 모두 만족. 요리가 아니라 하나의 작품 같이 느껴짐.

양 : ★★★★★ /  맛보기 정도의 양으로 구성된 코스가 아니라 넉넉한 양으로 코스가 구성됨. 

가격 : ★★★★ /  저렴하지는 않지만, 코스요리 중에서는 가성비라고 할만함.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코스요리.

위생 : ★★★★☆ /  주방을 볼 수 있음. 홀내부도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음.  

분위기 : ★★★★☆ / 룸을 비롯한 가게 곳곳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있음. 다만 입구쪽에서 보이는 주방과 밀차가 분위기를 저해하는 것이 다소 아쉬움.

편의성 : ★★★★ /지하철로 방문하기도 멀지않음. 코스요리라 식사가 오래걸리는데 주차이용이 1시간인 점은 다소 아쉬움.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기념일에 방문할 양식 코스요리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바로 여기. 래터링, 룸예약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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