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자 맛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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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맛집] 버거인뉴욕: 버거부터 가게까지 찐 뉴욕스타일 수제버거

 

 

<부산 해운대 맛집 / 수제버거>

 

버거인뉴욕 

 

버거인뉴욕-햄버거
버거인뉴욕 대표사진

오늘은 해운대에 위치한 버거인뉴욕을 리뷰합니다.

버거인뉴욕은 뉴욕스타일의 가게 인테리어와 본토 느낌의 수제버거가 유명한 맛집입니다.

수제버거를 좋아해서 꽤 많은 수제버거집을 다녀왔는데요.

진짜 미국감성을 가장 충실하게 담은 집이 아닐까싶네요. 

 


위치 / 요약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9 /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04-39 ( 해운대역 1번 출구에서 693m 도보 10분)
  • 전화번호 : 051-743-0144
  • 영업시간 : 연중무휴(재료소진시까지) 10:30 - 20:30 (라스트오더: 20:30)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 주요메뉴 및 가격 :  뉴욕버거 10000원, 스페셜버거 11000원, 베이커치즈버거 10000원, 콤보(감자튀김+음료) 5000원 
  • 포장배달 가능여부 : 포장가능, 배달가능 
  • 특이사항 : 패티에 한우 1등급 사용, 미식클럽 8회 18.07.27. 편 방영, 주방은 사진촬영 금지.

 

 해운대에 위치한 버거인뉴욕입니다. 창원, 수영, 울산쪽을 비롯해서 현재는 4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라고 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한다고 하네요.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가게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해운대 해수욕장과도 가깝기 때문에 도로에 주차를 하는 것도 불가합니다.

 

 도보로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포장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여의치 않은 분들은 포장이나 배달도 좋은 선택지 같습니다. 

 특이사항에는 패티를 한우 1등급 고기를 사용하고, 갈빗살을 섞어서 좀 더 부드럽게 만든다고 하네요.

햄버거 빵 즉 번은 브리오슈 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쪽은 촬영이 불가합니다. 직원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함인 것 같네요.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시하는 것도 미국스타일이네요. 

 

출처-국제신문-조사&key=20201126.22016008855
출처- 국제신문

 글을 쓰려고 알아보면서 정리하다보니 버거인뉴욕이 부산 3대버거라는 말이 나오는데, 대체 어디가 출처인지는 알 수가 없어보입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3대 치킨, 3대 무슨 가게 등을 자체적으로 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이런 얘기가 돌면 일단 저는 공신력이 있는 말인지 출처를 찾아보는 편인데,

 예전에 대한민국 3대 떡갈비라고 제가 소개했던 남도예담처럼 푸드칼럼니스트가 3대 떡갈비로 언급했다거나 그런식의 출처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국제신문 맛집 탑쓰리라는 기회기사에서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600&key=20201126.22016008855)

 

부산 수제버거 세 곳을 뽑기는 했는데, 그 세곳에는 버거인 뉴욕이 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도 득표수를 다 합쳐도 몇 표되지 않아서, 신뢰할만한 표본집단의 정수가 되지 않는 편이라 그냥 재미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수준이네요. 

 

  게다가 심지어 3대라고 하면 나머지 두 곳도 있어야 하는데, 나머지 두 곳은 나오지도 않네요.

그냥 마케팅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없이 3대 수제버거라고 적어놓은 블로그들도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은 조사 같은 것은 하지 않으니까 그려려니하고 3대 수제버거로 생각할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지 않네요. 

 


 가게 외관

 

 

버거인뉴욕 가게 외관
버거인뉴욕 가게 외관

해운대 버거인 뉴욕의 가게 외관입니다.

바로 앞에 파라다이스 호텔이 있고, 팔레드시즈나 해운대해수욕장도 있기 때문에 이국적인 느낌이 드네요. 

 

간판을 비롯해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전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정말 뉴욕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드는 군요.

물론 가본적은 없습니다. ㅋㅋㅋ

 

 

버거인뉴욕 테이크아웃
버거인뉴욕 테이크아웃

여기가 포장시 픽업하는 곳입니다. 전부 영어로 적혀있어서 가게 사진만 보면 한국에 있는 가게가 아닌 것 같네요.

서빙하시는 직원분들도 외국분들이 보입니다.

 


 가게 내부

 

 

버거인뉴욕 내부1
버거인뉴욕 내부1
버거인뉴욕 내부2
버거인뉴욕 내부2

버거인뉴욕 매장 내부에 들어서지마자, 미국스타일의 힙한 노래들이 펍처럼 크게 흘러나왔습니다. 본토의 분위기를 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좀 더 어렸을 때는 이런 느낌을 참 좋아했는데, 직장인이 되고 바쁜 삶을 살다보니 편하고 평화로운 무드속에서 식사시간 만은 좀 힐링하고 쉬고 싶은 마음이 큰데, 제가 일을 마치고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좀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조용한 느낌의 매장은 아니니까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버거인뉴욕 내부3
버거인뉴욕 내부3

  뉴욕버거는 특이한 게 옆에 잭스테이크 매장과 입구는 다른데 홀은 같이 쓰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봐도 두 가게의 메뉴를 모두 주문할 수 있게 같이 나와있는 걸 보면 운영하는 분이 같나봅니다.

가게 내부에는 꽤나 많은 자리들이 있습니다.  

 

 

버거인뉴욕 인테리어
버거인뉴욕 인테리어
버거인뉴욕 뉴욕감성버거인뉴욕 뉴욕감성
버거인뉴욕 뉴욕감성

 버거인뉴욕은 오리지널 뉴욕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가게 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뉴욕 스타일을 표방했네요.

 

 가게 벽면도에 다양한 미국 잡지를 비롯해서, 미국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많이 걸려있습니다. 뉴욕에 가본적은 없어도 진짜 이런 분위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 가게네요. 

 

 


 메뉴판

 

버거인뉴욕 메뉴판
버거인뉴욕 메뉴판

 버거인 뉴욕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마저도 힙하게 영어로 되어있네요. 입시영어와 취업을 위한 토익영어로 다져저서 큰 불편함은 없이 읽긴 했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주문하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특이한 게 같이 운영하는 잭스테이크의 메뉴판도 같이 있군요. 잭스테이크 메뉴들도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 오늘은 잭스테이크는 휴무일이어서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버거인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뉴욕버거와 스페셜 버거입니다. 

뉴욕버거는 기본치즈버거에 토마토를 얹은 스타일이고, 스페셜버거는 뉴욕버거에 베이컨을 넣은 스타일이네요. 

 

 베이컨 치즈버거는 기본 치즈버거에 베이컨과 양파, 파프리카 등을  넣은 스타일인데 양상추는 들어있지 않은 버거 입니다.  감자튀김과 콜라가 합쳐진 콤보 메뉴는 5천원을 받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꽤 있는 편입니다.

모든 버거는 기본 싱글 사이즈부터 더블, 트리플 사이즈까지 주문할 수 있습니다. 패티의 장 수가 달라지나 보네요. 

 

 저는 베이컨 치즈버거와, 뉴욕버거 싱글 그리고 콤보 한 개, 캔 콜라 한 개를 주문했습니다. 

 


식사

 

버거인뉴욕 식사
버거인뉴욕 식사

수제버거 답게 패스트푸드와는 다르게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버거가 나왔습니다.

 

버거인뉴욕 햄버거
버거인뉴욕 햄버거

 버거 크기는 생각보다 별로 크지 않은 편입니다. 맥도날드 빅맥 사이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수제버거들이 패스트푸드점 햄버거들 보다는 꽤나 큰 편인데,  버거인 뉴욕은 기대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네요. 미국 스타일처럼 양이 많을까봐 싱글로 했는데, 더블로 갔어도 됐을 것 같네요. 

 

버거인뉴욕 감자튀김
버거인뉴욕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제 것이 별로 기름을 간지 얼마 안 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깨끗한 기름에 튀기는 지는 잘 몰라도 아주 깨끗한 노란 색을 띄고 있습니다.

 

 특이한 게 케첩 이외에도 마요네즈 소스도 같이 왔네요. 미국스타일인가봅니다. 감자튀김은 아주 바삭하고 맥도날드 감자튀김처럼 짜지 않고 간이 적당했는데, 아주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버거인뉴욕 콜라
버거인뉴욕 콜라

 코카콜라와 얼음컵이 같이 나왔습니다. 얼음컵을 같이 챙겨주는 것이 좋네요. 

 

 


식사상세 

 

버거인뉴욕 뉴욕버거
버거인뉴욕 뉴욕버거

 뉴욕버거 입니다. 전체적으로 야채들이 꽤나 신선해 보입니다. 브리오슈 번도 윤기가 도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스타일이라 목넘김이 특히 좋네요.

 

 패티는 약간 겉면이 탄 것처럼 불향과 함께 마이야르 반응이 잔뜩 되어 특유의 진한 향미가 나는데요. 물론 안쪽은 부드럽지만, 두꺼운 패티가 아니어서 전체적으로는 조금 바삭한 느낌이 감도는 스타일 입니다.  패패티의 고기 향미가 진한 것이 인상적이네요.  

 

버거인뉴욕 베이컨 치즈버거
버거인뉴욕 베이컨 치즈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입니다. 가운데 빨간 건 처음에 토마토인가 했는데, 파프리카였네요. 양파와 함께 파프리카도 잘 구워져 있습니다.

 

 베이컨도 바삭하고 특유의 진한 치즈가 역시 진한 맛의 고기 패티와 함께 어울어져서 향미가 강하고  짭쪼롬한 느낌의 버거입니다.

 

  많은 수제버거 집들이 미국식 수제버거를 가져올 때 현지 입맛에 맞게 조금씩 현지화 한 느낌을 받는데, 여기 버거는 대놓고 뉴욕 감성을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버거인뉴욕 영수증

 버거 종이인데, 뉴욕버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적혀있네요. 2003년 버거인 뉴욕이 처음 열었네요. 번은 보존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방식을 사용했으며, 감자는 매일 껍질을 벗기고, 썰어서 사용하는 군요.

 

 고기도 얼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추는 매일 손으로 뜯고, 해바라기 유를 사용해서 조리하네요. 확실히 패스트푸드 점과는 차별점 있는 건강한 버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영수증도 물론 영어로 나오네요. 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재밌네요. 


 맛동민 총평 

 

맛  ★★★★  

 미국 본토의 스타일을 잘 살린 뉴욕버거. 좋은 재료들을 써서 만든 것이 느껴지나 호불호는 약간 갈릴 듯.  좋은 재료를 쓰는 것은 큰 장점. 

 

양  ★★★☆ 

 양 자체는 생각보다 많지 않고, 적당한 느낌. 양이 많은 편이라면 더블 이상의 버거를 주문하는 것이 좋아보임. 

 

가격 ★★★

 수제버거임을 감안해도 약간은 가격대가 있는 편. 버거 하나에 콤보 하나를 주문하면 인 당 15000원의 가격이 나옴. 한우 등의 좋은 재료를 썼다고 해도 햄버거에는 역시 부담스러운 가격. 

 

서비스  ★★☆

 서빙 받는 분이 특히 불친절하심. 

 

위생   ★★★★ 

 가게와 주방은 깔끔한 편. 

 

분위기  ★★★★☆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현지의 느낌을 충실히 살린 힙한 분위기.  

 

편의성  ★★★☆ 

 메뉴판, 영수증, 설명 모든 것이 영어로 되어 있음. 영어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라면 불편함을 느낄 듯.차로 방문하기에는 주차장이 애매하고, 역에서도 조금은 먼 편. 

 

총점 : ★★★☆

맛동민 한줄평 :  버거, 가게 모두 찐 뉴욕 감성의 해운대 수제버거 버거인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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