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들리게되면 한 번쯤 가게 되는 동피랑과 중앙시장. 가격부터 메뉴까지 다들 비슷한 가게들인데 이번 통영여행에서는 여자친구가 가보고 싶어했던 동피랑가는길에 방문한 후기이다.
위치 / 요약
주소 :경남 통영시 통새미길 6 구 통새미한정식/ 동호동 97-1
전화번호 :055-648-4578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00 / 사정에 따라 조기마감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중앙시장과 동피랑이 가까이 있다. 근처에 통영해물가, 동피랑전복마을, 동피랑쭈굴 등의 더 유명한 식당에서 밥을 먹어봤었는데 맛은 대동소이한데 이쪽 가게들에 비해 조금 덜 정갈하고, 집밥 같은 느낌이있었다.
주차장
이쪽 근처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데 주차하기가 상당히 상그럽다. 가게 앞에 차를 겨우 2대 가량 댈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가게 방문전에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자. 근처 식당들이 대부분 주차장이 없어서 이쪽 골목으로 들어와서 잘못막히면 교통정리가 상당히 번잡해지는 경우가 많다. 주차가 신경쓰이면 근처 식당중에 통영해물가가 그나마 주차장이 있어서 낫다.
가게 내·외부
작은 가게.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1인 주방 식당이다.
테이블은 총 6개인 작은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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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통영 국룰 가격대 그대로인 메뉴판. 물회랑 회덮밥을 주문했다. 회덮밥에는 매운탕 포함.
식사
확실히 이 주위 유명식당에 비해 집밥 같은 느낌이 있다. 통영 여행을 몇 번 하면서 유명 식당들에 대부분 다 가봤기 때문에 이것 나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회덮밥 회가 나름 실하다. 밑에 오이는 못먹어서 여자친구를 줬다 ㅋㅋ
초장과 함께 쉐키쉐킷. 무난하게 맛있었다.
통영은 어딜가나 간이 삼삼한 편. 여기 매운탕도 된장베이스다. 그래도 다른 집보다는 조금 칼칼한 편이어서 괜찮았다.
통영 물회. 물회 역시 무난.
소면을 주시는데 소면 양이 꽤 많았다.
생선조림이 특히 맛있었다. 집밥 느낌 나는 반찬들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식당. 사장님도 친절하신데, 다만 인원이 혼자라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