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카페] 얼룩개: 낙민동 조용한 분위기 자가 강배전 커피 맛집

[동래 카페] 얼룩개: 낙민동 조용한 분위기 자가 강배전 커피 맛집 

 

<부산 동래 낙민동 / 카페>

 

얼룩개 

 

얼룩개 커피

 

 전통이 살아있는 동래. 동래에는 소위 근본이 있는 가게들이 많은데, 동래구 낙민동에는 근방에서 사랑받는 유니크한 감성의 카페가 있으니 바로 얼룩개이다. 얼룩개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에서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이 자가배전으로 강배전 원두를 통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놓는 곳인데 공간과 커피 맛이 아주 개성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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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요약 

 

 

 

 

• 주소 :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272번길 15 2층 202호/낙민동 211-5 (낙민역 2번 출구에서 202m)
• 전화번호 : 0507-1328-9222
• 영업시간 : 월~토 11:30 - 20:00 /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 포장가능여부 : 가능
• 특이사항 : 자가배전 로스터리 강배전 

 

 

 낙민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니 유의하자. 여기는 핸드드립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데 원두를 자가로 강배전 방식으로 내놓고 있다. 강배전 방식은 핸드드립시 원두를 강하게 볶아 내부에 수분을 적게 남기고 조직을 팽창시켜, 산미를 줄이고 쓴맛과 단맛을 높인 방식인데 특유의 탄맛이 가미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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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내·외부 / 주차장 

 

 

 

입구

 

간판도 따로 없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찾아가다가도 놓치기 일수이다. 문에 붙은 이 작은 포스터를 보고 찾아야하는데, 나도 놓칠뻔 했다가 여자친구가 입구를 발견해서 겨우 들어갔다. 얼룩개로 알고 찾아갔는데 포스터를 보니 얼룩개는 a look at에서 따온 발음인듯하다. 

 

 

계단

 

 입구부터 뭔가 특이한 감성. 일단 요란스럽지 않아서 뭔가 고수의 냄새가난다. 진짜들은 굳이 허세를 떨지 않는 법 아니겠는가. 진짜의 냄새가 난다. 

 

 

문

 

전혀 카페의 문 같지 않은 투박한 감성의 이 문을 열면 바로 얼룩개 카페의 공간이 나온다. 

 

 

내부

 

특이한 엔틱 감성의 카페. 카페 공간상 테이블을 몇 개는 더 둘 수 있음에도 전혀 그렇게 하지 않고 공간을 비워두고 있다. 카페 공간이 시끄러움과 북적임보다 여유로 가득차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분위기

 

오래된 가구와 공간들이 이상하게 편안함을 주었다. 

 

 

바리스타님

 

 잘발의 남자 사장님. 이 독특한 공간에서 특이한 분위기를 내 뿜으시며 로스팅을 하고 커피를 내어주시는데 남자가 보기에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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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메뉴

 커피에 진심인 사장님. 원두 표시가 상당히 자세하다. 융드립도 하시는 분. 원하는 커피음료는 재료가 가능한 선에서 제공가능하다는 말이 상당히 실력이 느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성 있는 카페라 내가 좋아하는 샤케라또 커피가 있다. 샤케라또가 있는 카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바로 주문했다. 여자친구는 카페 라떼로 주문. 핸드드립 커피를 잘하시는 분인데 둘다 핸드드립을 선택하지 않았다 ㅋㅋㅋ... 핸드드립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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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자리

 

 엔틱한 느낌이 주는 편안함이 좋다는 것을 이 카페에서 발견하고 쉬는 공간에는 이런 엔틱한 느낌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좀 하게되었다. 

 

 

음료

 

  커피를 직접 가져다주시는데, 서비스로 초콜릿도 내어주셨다. 

 

 

 

샤케라또

 

 스무살 때 샤케라또가 뭔지도 모르고 시켰다가 반한 이후로 샤케라또가 있는 가게에서는 샤케라또를 시키는 나. 

 

샤케라또 맛

 에스프레소에 얼음을 이용해서 거품을 많이 내서 만드는 방식인데,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극혐하는 이탈리아인들이 만드는 아일종의 시원한 커피 칵테일? 느낌의 음료이다. 나는 산미가 적고 다크한 맛의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곳의 샤케라또도 아주 다크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초콜릿

 

묵직한 커피와 묵직한 단맛의 초콜릿. 씁쓸함과 달콤함이 주고받는 카운터 펀치가 예술이다. 

 

 

 

 

 

카페라떼

 

카페라떼도 확실히 진한 느낌이 있다. 부드러움과 진함이 공존하는 역설적인 맛. 

 

 

공ㅇ간

 

 이 별거 없는 어두운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무엇에서 기인하는 것인가를 계속 고민하다가, 생각을 내려놓고 편안함에 취해 몸을 맡겼다. 카페가 주는 휴식을 잘이해한 공간이 아주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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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동민 별점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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