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리는 아난티코브와 기장롯데아울렛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곳이다. 고양연화와 장씨해녀집 등 맛집이 많은 동네. 바다근처라 먹고 산책으로 바다를 보기에도 좋다. 영업시간은 긴편인데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
가게 주차장이 따로 없는데 가게 앞으로 차 2대 가량을 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좀 더 길가로 나가면 공영주차장이 운영중이니 가게 앞에 대기 힘들다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자.
주차장
가게 앞으로는 차를 2대 가량이 댈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다.
가게 내·외부
연화반점은 2층짜리 건물.
낮에는 보통 대부분 웨이팅이 있어서 저녁에 방문했다.
연화반점 건물에서는 창가쪽에서는 오션뷰가 나오는 좌석들이 있다. 자리에서는 안보여도 아주 지척이 바다이니 다 먹고 산책하면 된다. 너무 실망하지 말자.
영업시간 안내.
연화반점에는 해물돌판짜장과 진짜 벌집을 올려주는 벌집탕수육 두 가지 메뉴가 가장 유명하다.
테이블링을 사용중인 곳인데 운좋게 저녁이라 웨이팅 시간을 피했다.
1층에는 테이블이 3개 가량있다.
이게 바로 탕수육에 올라가는 리얼벌집인듯.
작년에 개그맨 송중근씨가 다녀갔다.
나는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자리가 좀 더 많다. 6테이블 정도가 있는 2층.
서빙은 음식 엘리베이터로 하는 듯.
셀프로 이용가능한 것들인데 참고로 밥은 셀프가 아니다.
아기 의자가 구비된 것은 편의적인부분. 남자화장실은 2층 여자화장실은 1층이라 불편한 부분.
메뉴판
인기 메뉴가 가장 앞에 있다. 미니로 주문할까 고민했지만 남길 것이 뻔해서 탕수육은 주문하지 않고 해물돌판짜장만 주문했다. 해물돌판짜장도 양이 꽤 된다.
물론 다른 요리류도 있다. 평이한 가격대.
짜장면이 6500원인시대. 짬뽕은 8500원부터. 그렇다 짜장면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
김치는 중국산 사용중.
식사
기본세팅. 물컵은 종이컵. non ESG.
주문한 해물돌판짜장이 나왔다. 지글지글 끓는 소리와 짜장 냄새가 식욕을 아주 자극.
가히 폭력적인 비주얼이다. 해물도 꽤 많이 들었다.
먹는 내내 돌판이라 뜨근한 것이 아주 좋았다. 해물도 많이 들고 해물돌판짜장 굿굿.
돌판짜장이 맛있다고 너무 혼자 많이 먹었는지, 이제 나도 나이가 들어가서 밀가루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뒤늦게 체를해서 위가 아팠다. 나이먹으면 내가 좋아하는 수 많은 밀가루 음식들을 먹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괜시리 슬퍼졌다. 먹을 수 있을 때 밀가루 음식을 더욱 가열차게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