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평 맛집] 신가네가야밀면칼국수: 48시간 끓이고 1년 숙성한 육수의 부산 밀면맛집
<부산 신평 맛집 / 국수>
신가네가야밀면칼국수
부산하면 다양한 대표음식이 있지만 역시 투톱은 돼지국밥과 부산밀면이다. 사실 나는부산사람이지만 돼지국밥은 자주먹어도 밀면은 자주 안먹는데 올해 처음 먹은 밀면이 바로 신가네가야밀면칼국수의 밀면이었다. 신가네가야밀면칼국수는 여름에는 밀면을 겨울에는 칼국수를 하는 가게인데, 자가제면하고 육수도 48시간을 끓여 1년을 숙성하는 정성가득한 식당이다.
위치 / 요약
주소 :부산 사하구 하신번영로 153/ 신평동 631-8 (신평역 9번 출구에서 61m)
전화번호 :051-292-3882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주차 : 주차공간 없음 (노상주차)
포장배달 가능여부 : 포장 배달 가능
특이사항 : 자가제면, 48시간 끓이고 1년이상 숙성한 육수 사용
신평공단이 있는 쪽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이다. 신평역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인데, 이 근방의 영진돼지국밥과 함께 동네사람들에게는 나름 유명한 맛집중의 하나. 주차하는 것이 살짝 애매한 것이 아쉬운데 포장과 배달도 가능하다.
가게 내·외부
신가네 부분이 사진에서 잘렸다. 원래는 신가네가야밀면인데, 겨울철 장사를 생각해서 신가네 가야밀면 칼국수로 바꾼듯. 네이버에는 상호가 신가네가야밀면칼국수로 등록되어있다.
테이블은 10개 가량이 있는 식당.
소 양지, 사태, 닭뼈, 생강, 양파, 마늘, 한약재 등을 넣고 48시간을 끓인뒤 1년 이상 숙성해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면도 자가제면한다고 하는데 상당한 정성이 아닐 수 없다.
메뉴판
대 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성비의 대표주자 국밥마저 평균 8500원을 돌파해가는 요즘 이정도 가격이면 가성비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메뉴가 밀면이라 그렇긴하지만 한끼에 이정도 가격대를 보는 것은 오랜만인데, 이마저도 물가 상승 때문에 예전보다 천원씩 오른 가격.
고춧가루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국내산을 사용중이다.
식사
기본인 무와 단무지.
온육수가 셀프라고 적혀있었는데 가져다주셨다. 맛이 상당히 깊고 진하다.
만두(5000원) 8개가 나왔다. 무난한 맛.
오이를 뺀 물밀면. 개란은 반개가 나오고 고기는 2점이 나온다.
육수가 맛있어서 그런가 상당히 괜찮다. 짜거나 단 느낌이 강하지 않고, 딱 적당하다. 면도 탱글하니 아주 괜찮다.
비빔면도 무난한 편. 달콤하니 맵다. 크게 매운편은 아니다. 적당한 듯. 전체적으로 무난히 맛있었다.